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103호에서 제9회 원데이클래스 ‘할로윈데이 케이크 만들기’ 체험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수강생들이 직접 케이크를 꾸미며 제과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제과 강사의 시연과 함께 케이크 시트 다루기, 크림 아이싱, 데코레이션 기법 등을 익히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할로윈 케이크를 완성했다. 현장에는 오렌지와 블랙을 테마로 한 장식, 귀여운 캐릭터 초콜릿 등 다채로운 재료가 준비돼 참가자들의 손끝에서 개성 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다. 수강생들은 “처음 만들어본 케이크였지만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케이크를 만들면서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즐거웠다”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로 구성된 원데이클래스 중 9번째 수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4만 원 중 2만 원은 참가자가 부담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계절의 즐거움을 손끝으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1천9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 이동 사유가 발생한 필지로, 비교 표준지를 적용해 지가를 산정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영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영주시청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된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영주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가ᄁᆞ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조정 여부를 판단하며, 최종 조정된 가격은 12월 22일에 공시될 예정이다. 이의신청 결과는 개별 통지된다. 이윤희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신영주번개시장(상인회장 최진영)・종합시장(상인회장 류재하)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 동안 신영주번개시장 및 종합시장 중정에서 ‘제3회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전통 발효주 ‘막걸리’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영주역 인근 전통시장 방문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인들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품목을 활용한 요리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품바 공연과 통기타 연주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최진영, 류재하 상인회장은 “영주역 주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막걸리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옛 주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시장 곳곳을 꾸미고,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전통 발효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가 운영한 ‘반띵관광택시 가을축제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기간 동안 진행됐다.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상품과 함께 이용할 경우, 기차 운임 할인과 상품권 지급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 덕분에 많은 이들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영주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축제 기간 중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실제로 관광택시를 이용한 한 여행객은 “몇 해 전 다녀온 무섬마을이 너무 좋아 친구들과 다시 영주를 찾았는데, 영주에는 ‘반값 관광택시’가 있어 매우 매력적이었다”며 “기사님이 역 앞에서 미리 기다려주셨고,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해설사처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실현 가능한 창의적인 시책을 조기에 발굴해 시정 운영에 반영하고, 국·도비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총 26개 부서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도시재생 △복지 △농업 △관광 활성화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시책이 제안됐다. 이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사업은 현장 발표를 통해 정책의 필요성과 효과성, 소요 예산 등을 설명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각 부서가 준비한 정책의 취지와 기대효과를 열정적으로 발표하며, 실행 가능성과 창의성,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심사위원단은 정책의 참신성·효과성·예산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기획예산실의 ‘읍면동 자율점검 기반 예방감사 제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사업은 읍면동의 회계·계약·건설·민원 등 행정 전반에서 반복되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0월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을 열고, 겨울철 제설 대책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민간제설기동반은 동별 관할 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사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조직이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나 이면도로,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 취약지역에 신속히 출동해 제설·제빙 작업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230여 명의 기동반원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식과 운영계획 안내,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기동반원들은 선서문을 통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안전 수칙을 숙지해 실전 대응력을 높일 것을 약속했다. 올해 민간제설기동반은 총 252명으로 구성돼 전년 대비 32명이 늘었으며, 제설 구간도 총 120개로 21개 구간이 확대됐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로 열선사업 확대 등 지난해보다 한층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며, “민간과 행정이 협력하는 촘촘한 제설 체계로 겨울철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3일 14시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에서 구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속세와 증여세 트렌드 및 부동산 세금 전망'을 주제로 맞춤형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과 세법 개정에 대한 구민의 세금 이해도를 높이고 유용한 절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속과 증여를 포함한 주요 세목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세무전문가 이장원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상속세와 증여세의 주요 개정사항 및 핵심 내용 △부동산 보유 및 양도 시 유의할 세금 변화 △2025년도 정부 세정 정책방향에 따른 2026년도 세금 전망 및 절세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주민들 관심이 높은 상속세와 증여세 분야에 대해서는 각자의 세무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제 사례를 통해 유용한 절세 방안을 안내했다. 또, 현장에서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 만족도가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5 INDEF)’를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I 그리고 사람(AI and Human)’을 주제로, 부주제 ‘AI, 디자인으로 만나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 중심의 디자인 가치를 조명한다.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 (사)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의 디자인산업을 대표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는 전시 중심으로 인천 디자인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려진다. 인천 지역 디자인 기업의 혁신 제품과 성과물을 소개하는 기업관,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작품을 선보이는 예비디자이너전, 인천과 해외 교수·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전, 산업디자인과 공예산업 지원성과를 소개하는 디자인지원센터관으로 구성되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결과물을 소개하는 ‘디자인 버스킹’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자유롭게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8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동기누계 대비 10.8%를 기록하며 꾸준히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9.3%), 경기(7.6%)를 앞질렀다.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문 가운데, 인천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출생률 회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응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출산 환경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대응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사업
전국연합뉴스 기자 | (사)영월군스포츠클럽이 제53회 YMCA 전국어린이유도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문선수반 박준우(영월초 1학년)가 전국의 유망주들을 차례로 꺾으며 올해 클럽의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양구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초등부 유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권위 있는 자리였다. 팀의 막내인 박준우는 전문선수 통합대회 첫 출전임에도 그동안의 훈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안철웅유도관의 서지율을 만나 초반 고전했지만, 주특기인 허벅다리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권태현(영월초 5학년)과 허지후(내성초 4학년)도 –54kg 체급에서 각각 8강과 16강에 오르며 선전했다. 스포츠클럽 박건희 지도자는 “아이들이 꾸준히 흘린 땀의 결과가 조금씩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스포츠 인재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박준우는 생
전국연합뉴스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25년 10월 30일, 영월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음악극 ‘응답하라 학창시절’을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영월문화관광재단과 금정문화재단이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금정문화재단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영월군민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는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예술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민들이 보다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응답하라 학창시절'은 7080세대 남학교 학생들의 추억과 음악이 어우러진 학창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극이다. 교복을 입고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시절, 교실 창가로 들어오던 오후 햇살, 첫사랑의 설렘과 순수한 우정 등 학창 시절의 추억을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공연은 1980년대의 감성과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관객들이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세시봉 스타일의 라이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미래 농업을 끌어 나갈 정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7기 영월희망농업대학 포도마스터반 수료식을 10월 29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대복 부군수를 비롯해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3월 개강한 제17기 포도마스터반은 포도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재배 이론과 농장 경영학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21회 88시간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에는 총 35명이 참여해 수료했으며, 이 중 10명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도지사 공로상, 군의장 공로패, 개근상 및 보고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영월희망농업대학은 2009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7기에 걸쳐 총 7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음을 잇는 안부 키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반려 식물을 제공하고 이를 매개로 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1,692건의 가정방문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여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자세히 살폈다. 또한, ‘작은 씨앗, 큰 행복 이야기’ 반려 식물 사진전을 운영하여 사업 참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월군보건소는 반려 식물을 돌보는 과정이 책임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가정방문과 정기적인 우울증 검사,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오는 10월 31일 자로 폐업 예정이었던 영월시외버스터미널의 기존 건물을 임대하여, 11월 1일부터 공영 방식으로 지속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영월군은 영월시외버스터미널 측과의 공영화 추진에 따른 부지 임대에 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임시 시외버스정류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재협의 과정에서 극적으로 임대 운영 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기존 영월시외버스터미널을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기존 영월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임차하여 여객운송 기능을 지속하며, 군이 직접 관리·운영하는 공영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과 접근성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터미널 폐업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 임대 운영 결정으로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게 되어 군민과 이용객 모두에게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의 교육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협약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협력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기존 ‘관악미래교육지구’에서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에, 자치구와 교육청 간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 의미와 범위를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악구-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지역 교육발전 기반 조성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배움으로 꿈과 성장을 여는 관악교육협력특화지구’를 비전으로 삼고, 어린이∙청소년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사회·문화적 자원을 교육에 접목하여 관악구만의 특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