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설치 이후 30년 이상 경과된 가로등을 교체해 어두운 도로 환경으로부터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야간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능허대로 일대의 노후 가로등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 능허대로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로 기존 가로등의 노후화와 조도 저하로 인해 주민 불편은 물론 야간 교통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로등주 74개 교체, ▲LED 등기구 158개 설치, ▲지중선로 배관‧배선 2.8㎞ 교체 등이다. 이에 구는 밝기와 내구성이 향상된 일체형 LED 가로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은 물론 눈부심을 최소화해 도로 가시성과 차량흐름 개선 등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력 소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도로조명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도로와 주거지역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관내 11개 악취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인 80개 전 지점에서 악취가 ‘무취’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8년부터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5개 악취관리지역 중 단일 지자체 기준으로 가장 많은 11곳을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각 악취관리권역을 내부지역, 경계지역, 영향지역으로 구분하고, 대표 지점 80곳을 선정해 하루 3회(새벽·주간·야간)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공기희석관능법과 기기분석법을 활용해 정밀 분석을 했다. 조사 결과, 전 지점에서 복합악취는 ‘무취’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지정악취물질 22종 가운데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무의미한 수준으로 검출됐고 나머지 지정악취물질은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정기적인 실태조사 외에도 악취 이동측정차량을 송도 등 악취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협력해 경북 포항시 방석리와 울진군 직산리 연안 일대에 총 6만 평 규모의 바다숲 복원사업을 지난 5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복원이 진행 중이다. 이번 친환경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복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다숲은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과 수질 개선, 산소 공급 등 다양한 환경 효과를 지닌 해양 생태계로, 해양 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통해 어족 자원회복과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착기질개선(해양생물 서식지 바닥정비) ▲성게 개체 수 조절 ▲해조류 이식 및 포자주머니 설치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해양 생태 기반 줄형 서식지 조성) ▲해변 정화 캠페인 등이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해 복원 효과를 높이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환경과 건강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바다숲 복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세대에게 지속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오존 농도에 대비해 하절기 대기오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오존 예‧경보제를 집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존은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후에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호흡기를 자극하고 폐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등 민감군은 오존주의보(시간당 0.12 ppm 이상)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인천시 오존 평균오염도를 연구원이 정밀 분석한 결과, 2015년 0.025 ppm에서 2024년 0.0339 ppm까지 10년간 약 36%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기간이 길어지면서 오염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인천시를 서부, 동남부, 강화, 영종·영흥 4개 권역으로 나누고, 대기질 예측 모델링 결과를 바탕으로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4단계 등급의 오존 예보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지난 7월 24일 미추홀구우리동네ESG센터에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포식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기여를 강화하기 위한 미추홀시니어클럽의 의지를 담았다. 선포식에는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ESG 실천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대표가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참여자와 기관이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양수진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도 이제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운영이 함께 가야 한다“며 "ESG경영을 통해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도 “ESG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행정을 위한 중요한 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연수구새마을회(회장 김영채)는 지난 22일 승기천 일대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한 ‘아름다운 연수구 승기천 살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해 승기천 약 4km 구간에 수생 동식물의 서식을 돕는 EM 흙공 1천여 개를 투척하고,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EM 흙공은 하천의 수질 개선과 미생물 생태계 회복에 효과가 있어, 매년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 새마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김영채 새마을회장은 “이번 승기천 살리기 행사는 주민과 함께 생태 환경 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태 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 신포동은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인천 중부경찰서 직장어린이집 재원생 13명과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사회 각 계층에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중부서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신포동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자원순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자원순환의 의미와 중요성을 안내했다. 이어 중부경찰서 어린이집 재원생들은 자원순환 실천을 다짐하는 카드섹션 활동에 참여했다. 김도윤 신포동장은 “이번 교육·체험을 통해 중부경찰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께 지속적으로 자원순환에 대해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과 인천 지역 학생들이 함께 직접 기른 조피볼락 치어를 중구 삼목항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1월 20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해양교육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남중학교와 창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약 2개월간 기른 길이 6㎝ 내외의 조피볼락 치어 약 2천 마리를 삼목항에 방류한 것이다. 방류 행사에는 연구소, 중구청, 지원청 관계자, 교사 및 학생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학교 내에서 어류를 직접 키우고 방류하는 생태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교육적·환경적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직접 사육에 참여하면서 생명 존중과 책임감을 기르고, 조피볼락의 성장 과정에 대한 관찰력과 생태 이해 능력을 키우는 등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방류에 앞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기록한 사육일지, 성장 그래프, 관찰 노트 등을 전시하고, 활동 사례 발표와 생태 복원 서약문 낭독, 방류 기념 배지 착용 등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는 2025년 7월 16일 오후 2시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미국 해외오염관세법(FPFA) 등 글로벌 저탄소 무역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관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변호사는 급변하는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규제 속에서 중소기업들도 선제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경기연구원 한진이 연구위원은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지역 특성이 반영된 빅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자인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한준 팀장은 관내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어려움을 확인했다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 차원의 방안 마련이 절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도심 하천의 생태를 복원하고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사업’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이다. 인천의 5대 하천인 승기천·굴포천·장수천·나진포천·공촌천을 대상으로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 시민 친수공간 조성과 제방 보강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승기천 및 장수천은 올해 12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준공해 2026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제1호 생태하천 복원 사업인 굴포천은 2015년 환경부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2021년에 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공촌천의 서구청 구간은 2024년 12월 친수공간 조성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 2023년 7월부터 경제청 구간에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진포천의 검단신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 비전’실현을 위해 시민 주도형 실천체계로 구성한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를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민 실천 확산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 4월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6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참여형 실천 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실천본부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을 공동대표로 하며, 총 106개 민간단체와 유관기관이 활동한다. 인천시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 실천 활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화도 어획․생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소에서 방사성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긴급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검사 대상은 강화도에서 어획되어 지역 내에서 유통 중인 ▲밴댕이 ▲숭어 ▲병어 ▲백합 ▲대합 ▲돌게 ▲참소라 등 총 7종, 11건의 수산물로 분석 대상 방사성 물질은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였으며,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첫 방류 당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량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해 1,502건을 검사했고, 이어 2024년에는 1,002건, 2025년 6월까지는 560건의 유통 수산물을 검사하며 지속적인 수산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곽완순 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는 새마을지도자인천서구협의회(회장 이기학)가 지난 14일, 검암동 공촌천 빈정교 징검다리 인근에서 ‘생태하천 가꾸기 – 공촌천 미꾸라지 방류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촌천의 생태 복원과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서구 관내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미꾸라지 200kg을 하천에 방류하며 수생태계의 회복을 도왔고, 이어 공촌천 산책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기학 서구협의회장은 “미꾸라지 방류는 공촌천의 생태계 회복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하천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환경단체와 연합해 관내 공공기관 3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공공기관 1회 용품 사용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기관 1회 용품 감축 정책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그리고 7월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 기관은 인천시청, 인천시의회, 산하 공사·공단, 군·구청 등이며,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등 5개 환경단체가 연합해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률 ▲1회 용품 반입 금지에 대한 안내 여부 ▲분리배출 운영 실태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이 자료는 향후 자원순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합동점검 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1회용 컵 평균 반입률은 5.55%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인천시는 0%, 군·구는 평균 6.11%의 반입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관내 설치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 안내표지판’ 99개를 올 상반기 중 전면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조치로, 올해부터 인천시 전 지역(옹진군은 영흥면만 해당)이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확대되고, 기존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륜자동차(오토바이)도 새롭게 포함되는 등 관련 제도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개정으로 터미널, 주차장, 다중이용시설 등 기존 공회전 제한 지역은 ‘중점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돼 특별 관리되며, 공회전 제한 시간도 기존 3분에서 2분으로 강화됐다. 다만, 대기 온도가 5도 미만이거나 25도 이상일 경우에는 공회전이 5분 이내로 허용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차량 운전자에게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이러한 제도 변화에 발맞춰 관내 중점 공회전 제한 지역 75개소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을 전면 교체함으로써, 구민들의 인식 제고와 제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단속과 함께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해, 구민들의 공회전 제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