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5개월을 앞두고 포퓰리즘이 폭주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은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 송금을 수사중인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추진중이다. 그런데 탄핵 사유를 보면 얼토당치도 않다. 위장 전입신고와 처가 운영하는 골프장에 동료들 예약 지원 등이다. 어떻게 이런 것들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가. 탄핵사유가 되려면 적어도 직무와 관련돼 있어야 하지 않은가. 여기에 한술 더 떠 이원석 검찰총장 탄핵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적이다. 방탄 국회에 이은 플러스 탄핵 정치 인상이 역력하다. 민주당의 올 한해는 온통 이 대표 방탄국회 이 대표 아내의 방탄 국감 등으로 점철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찰총장 탄핵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언젠가는 표면화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는 탄핵 정국으로 내년 총선을 유리하게 몰고 가려는 포퓰리즘 전략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사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벌써부터 사활을 걸다 시피 전력투구하는 모양새다. 대통령실도 주요부서 1~2명만 제외하고 전원 총선에 내 보낼 계획이다. 이는 내년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데는 두말할 필요 없이 국회에 다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월 중순까지 가(可)/부(不)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정치적인 고려가 있다면 국회·국민을 통한 특단의 조치까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해 비전을 세우고, 콘텐츠를 채우고, 주민설명회를 북부 거의 전역에서 하고, 여야 동수인 도의회에서 결의안 채택과 주민투표 특별법 개정 촉구에 대한 결의까지 하는 등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며 “이제는 정부로 공이 넘어가 있다. 정부가 데드라인인 12월 중순까지 주민 투표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주민 투표 여부)에 대해서 부정적인 답을 한다면 국회와 얘기하고, 국민께 직접 묻는 등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하게 드린다”며 “경기도는 기회특구, 기업·투자 유치, 규제 완화 등 할 일을 다하면서 중앙정부의 주민투표에 대한 답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0일 구청장실에서 파리 소르본 대학 산하 기업가정신·지역·혁신 연구소(Chaire-ETI) ‘캐서린 걀(Catherine Gall)’ 이사 및 ‘한승훈’ 도시 디자이너를 접견, 탄소중립 도시 현황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이 구청장이 지난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박람회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SCEWC)2023’의 ‘리더스 미팅’에서 만난 프랑스 소르본 대학 관계자에게 제안하며 이루어졌다. Chaire-ETI는 소르본 대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의장으로 있는 연구소로, ‘안 이달고(Anne Hidalgo)’ 現 파리시장의 '15분 도시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캐서린 걀’ 이사는 연구소 총괄책임자로 C40(세계 도시기후 리더십 그룹)의 기후 대응 프로젝트 연구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15분 도시’는 가까운 거리 안에서 주거, 건강, 교육, 여가 등 6가지 필수 공공 서비스의 접근이 가능한 도시를 말하며 C40에서 추구하는 자전거·보행 도시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파리 시는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원활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명의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서한문을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전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그동안 정치권, 정부ㆍ지자체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희망이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이번 회기 중 법안 심사 완료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요청했다. 또한 특별법과는 별도로 원도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여러 의원께서 도시재정비법 개정을 통한 원도심 정비 대책을 제시하셨듯이 원도심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과의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는 이번 특별법에서 제외되는 원도심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한 것으로,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기업 28개 사로 구성된 경제 무역 교류단의 대표와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간 기업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달 31일 김동연 지사가 랴오닝성을 방문해 협력 강화의사를 밝힌 지 20여 일 만에 랴오닝성 기업이 경기도 기업과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해 도를 찾은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헌(金憲) 중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등 랴오닝성 경제·무역 교류단의 대표들을 만나 “앞으로 랴오닝성에 있는 많은 기업들과 경기도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투자, 문화, 관광, 인적교류 모든 면에서 더 많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중국 방문은 굉장히 뜻깊은 일정이었다.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 리러청 성장을 만나고 베이징에서는 허리펑 경제담당부총리와 만나 중앙과 지방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랴오닝성과 경기도의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되겠다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내년에 하오펑 서기를 경기도로 초대했는데 그때 꼭 함께 다시 오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이 기회발전특구 추진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경기도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회발전특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요한 구성 중 하나라며 경기도와 시군이 한 팀이 되어 적극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이현호 포천부시장(백영현 포천시장 대리참석)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만나 기회발전특구 추진 관련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기회발전특구 협력체를 결성한 경기북부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 지역인 5개 시군이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전달하며 이뤄졌다. ‘경기북부 5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추진협력체’는 건의문을 통해 특구 지정 절차와 면적에 수도권 차별이 없도록 낙후 지역에 대한 경기도와 정부의 정책적 배려를 요청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남북 대립과 갈등의 접점에서 지역발전 기회를 상실한 채 수도권 성장 속 소외의 길을 걸어온 경기 북부 5개 시군에 대한 적극적 이해와 정책적 배려를 건의한다”며 “특구 행·재정적 지원사항을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부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가 12월 안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 중인 서울메가시티에 대해서는 본래 의미와 거꾸로 가는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전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도 4분기 북부기우회(北部畿友會)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비전과 전략수립, 주민의견 수렴, 도의회 의결까지 다 거치고 마지막 단계로 주민투표만 남아 있다”면서 “12월 중순까지만 결론 난다면 2월 안에 주민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민투표가 이뤄지고 만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성사가 된다면 분명히 말씀드리는 건데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겠다”면서 “정치적인 것과 아무 상관 없다. 북부의 인력 자원과 보존된 생태와 잠재력은 대한민국 그 어디보다도 가장 크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투표에 5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저는)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지난 11월 15일, 서울 성북구청과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 성북참요양병원이 성북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복지증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 성북참요양병원은 향후 5년간 성북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 7,500만 원(연간 5,500만 원, 연 2회 분할 지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성북구는 관내 취약계층을 발굴 및 지원한다. 성금은 성북구 기부금 배분 사업인 ‘성북구 나눔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성북구 거주 초·중·고 저소득 학생 교육비 지원, 의료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의료취약계층 식사대용 균형영양식 지원, 그 외 성북구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지원된다. 이날,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 성북참요양병원은 성북구에 성금 2,750만 원을 기부, 성북구청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옥희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어려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고국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대표단 30여 명을 도담소로 초청해 재일민단과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4월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했을 당시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로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 성사됐다. 김 지사는 “제가 꼭 한국에 오시면 한번 다시 뵙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최근 일본 내 혐한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헤이트 스피치 관련 운동을 민간 중심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미래를 보고 함께 나아가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의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한일간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민단 여러분들께서 좋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단장은 “가나가와현과 경기도는 1990년부터 우호관계를 계속해서 30년 시간이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이천에 전기차 탑재 전동화부품 제조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이천시 사음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자동차 전동화구동부품 공장 준공식에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RE100 선언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차의 핵심인 구동시스템의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는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비테스코를 비롯한 친환경 기업들이 경기도 내 혁신기업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공장 준공은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지역에 SK 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이외에 친환경차 산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준공으로 비테스코는 2026년까지 2,800㎡ 규모의 제조시설을 증설해 첨단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기모터, 인버터와 감속기를 모두 갖춘 통합 구동 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도내 중소기업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MW의 전력을 구매한다. 삼성전자의 참여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있어 가장 선도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오늘은 산업단지 RE100의 후속조치로서 평택 산단을 활용해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산단 RE100 사업은 1석4조의 사업이다. 산단 입주기업은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 수입을, 투자 기업은 태양광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5일 ‘더 큰 기업 더 큰 포천’을 조성하기 위한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조미식품을 방문했다. 이날 기업 규제·애로청취 현장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남현 문화경제국장, 김정회 포천동장, 진조미식품 임옥호 회장, 정곤수 대표 등이 함께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진조미식품 임옥호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백영현 시장은 “솔선수범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온 진조미식품 임옥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기업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더 큰 기업 더 큰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조미식품은 지난 1988년 진식품공업사로 시작했으며, 장류 및 소스를 생산한다. 2013년 지역사회공헌 국회의원 박기춘 표창, 2015년 중소기업유공 국무총리표창, 2018년 식품의약안전처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8년 16회 포천시 중소기업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5일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과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사각지대 아동 발굴,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 20명에게 매월 5만원씩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3억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샴푸, 세제, 치약 등)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컴퓨터 전달식도 진행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12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3명의 학생에게 각각 전달했다. 김정안 회장은 “강서구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컴퓨터 등을 지원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더욱 밝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산업단지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첫 번째 ‘경기 RE100’ 산업단지가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과 ‘경기 RE100 산업단지(H-테크노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쇼트트랙 선수가 상대방을 추월하기 위해서는 코너를 돌 때가 기회라고 한다”면서 “기후변화 문제가 전 세계의 흐름으로 봐서 크나큰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얘기하면 대한민국에 주어진 절호의 기회이고, 그런 측면에서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신재생 관련 산업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의 고사 지경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며 “전 세계가 중요한 코너를 돌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대로 자리 잡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 같이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은 “경기RE100을 시작으로 탄소 저감을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여해 도내 상인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지속적인 성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15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2023년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경제여건 아래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중앙정부는 어려운 경제와 민생 속에서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를 대폭 늘리지 않고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며 “지금과 같은 경제 어려움과 민생 속에서는 정부 재정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내년도 경기도 예산 증가율은 6.9%”라고 말했다. 이어 “해가 거듭될수록 경기도 상인 여러분께서 상인의 날을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찬 날로, 또 도민들 입장에서는 좋은 상품을 값싸게, 인간미 넘치게 줘 고마움을 표시하는 그런 날로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 지역경제와 대한민국경제를 위해서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성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