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도미술박물관이 '간디의 비폭력 정신과 평화 메시지'라는 주제로 제14회 영월인도포럼을 2025년 10월 25일(토요일) 오후 2시~5시에 인도미술박물관(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같은 주제의 특별전을 2025년 10월 25일부터 2025년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홍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간디의 아나키즘”, 이옥순 인도역사학자가 “식민지 한국의 간디: 1920-1940년” 그리고 백좌흠 인도미술박물관 부관장이 “간디의 마을 스와라즈, 민주주의와 시민참여”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 결과를 정리하여 “간디의 비폭력 평화정신” 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포럼에서 발표하는 박홍규 교수는 간디 자서전 및 평전 등 간디의 삶과 사상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번역, 저술한 것 외에 100권이 넘는 인문학 저서를 낸 유명인문학자이며, 이옥순 교수는 인도근대사 전공으로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위대한 영혼, 간디』를 포함하여 인도에 관한 여러 권의 인기도서 저자이다. 백좌흠 인도미술박물관 부관장은 오랜 기간 인도지역연구를 해
전국연합뉴스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영월의료원은 지난 9월 22일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10월 17일 영월군 주천면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첫 방문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1~2등급 우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 건강상담, 간단한 처치, 복지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월의료원은 공공의료팀을 중심으로 재택의료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의 건강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중심의 따뜻한 공공의료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의 가을을 대표하는 꽃 축제인 제6회 붉은메밀꽃 축제가 지난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영월군이 후원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개방형 꽃밭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붉은 메밀과 황화코스모스로 물든 동강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3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주요 내빈 환영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고, 행사장 곳곳에는 붉은 메밀과 황화코스모스로 조성된 대형 꽃밭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ATV 동강바이크, 패들보트, 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물수제비 던지기와 모래성 쌓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마을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되어 지역
전국연합뉴스 기자 | 가을 영월을 대표하는 문학축제 ‘제28회 김삿갓 문화제’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김삿갓문화제는 ‘문학으로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방랑시인 난고 김삿갓의 문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세대와 시대를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축제 기간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조선시대 과거대전’, ‘전국 휘호대회’,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등 전통을 계승하는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3시 김삿갓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뮤지컬 〈풍월가〉의 감동적인 무대와 가수 구창모의 열정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폐막공연에서는 가수 해바라기와 최석준이 출연해 가을밤을 따뜻한 노래로 물들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문학을 중심으로 공연·체험·먹거리가 조화를 이루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시군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실적평가'결과 우수센터(6개 시군 선정)로 선정됐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우리가 그리는 그린영월”이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그린빙고, 지구를 지키는 실천키트와 같은 탄소중립 사업과 직장인들과 신규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 사업을 개발하고 시행하며 꾸준한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영월군 자원봉사자는 전년 대비 30대 자원봉사자가 18.2% 향상하는 등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인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증가하고 있다. 전정은 센터장 직무대행은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일마다 함께 해주시는 봉사자분들이 있었기에 이뤄낼 수 있는 성과이며 영월군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자원봉사자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생활인구 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하고, 영월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지역 발전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청령포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및 지역 문화자원을 둘러보며, 영월의 매력과 잠재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재안산 영월군민회와 황애라, 원종애 씨가 각각 1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실천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영월의 발전상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기부를 통해 지역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단순한 방문 행사가 아닌, 영월군의 변화와 발전에 함께하는 생활인구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앞으로도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 김삿갓면의 지역 특산품 ‘예밀와인’을 활용한 ‘제6회 예밀와인축제’가 10월 25일 오전 11시 예밀와인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밀2리영농조합법인(대표 정정근)과 예밀2리마을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제철 포도를 재료로 만들어진 예밀와인의 풍미와 영월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는 유료 입장이며(입장료 30,000원) 예밀와인의 시음과 와인에 어울리는 핑거푸드 및 바비큐·뷔페, 기념 와인잔 등이 제공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관객 참여 노래자랑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정근 예밀와인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예밀와인과 함께 깊어지는 가을 영월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축제를 통해 많은 분이 예밀와인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화장품 151상자를 기부한 ㈜스킨나인코스메틱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갔다. 특히 평소 다양한 화장품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기부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는 공감이 이어졌으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성 담아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지역사회 이웃들을 대표해 작지만 감사장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킨나인코스메틱 김초록 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움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소형준 구의원의 역할도 컸다. 소 의원은 ㈜스킨나인코스메틱 대표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성북구에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기부된 화장품은 지난달 25일 성북구 내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됐으며, 이웃들에게 거울 앞 미소를 되찾게 해주는 선물이 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강북구는 10월 18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5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북구민대상’은 구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을 빛낸 구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 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김옥령 ▲모범가족상 허윤진 ▲문화예술상 최태홍 ▲체육상 황윤희 ▲모범기업인상 구회숙 ▲환경상 임숙연 ▲교육발전상 오경태 ▲사회복지상 나한희 씨 등 8명이다. 선행봉사상 수상자 김옥령 씨는 200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과 재난구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나눔의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모범가족상 수상자 허윤진 씨는 5남매 각자의 재능과 흥미를 살린 슬기로운 진로 교육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통장과 의용소방대 활동 등으로 지역봉사에 참여하며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힘써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도시숲 자원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개발지구 내 미매각 용지의 임목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은평구는 확보된 목재를 활용해 공원 휴게시설 등 생활밀착형 시설물을 제작함으로써 목재구매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임목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를 줄여 함께 상생형 행정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재활용된 목재는 어르신·1인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는 소방관을 위한 치유목공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돼 사회적 연대감 회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산목재 무상공급 체계 구축 ▲공원시설물 제작을 통한 자원재활용 촉진 ▲임목폐기물 감축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목공 운영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버려지는 나무를 다시 살려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22일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성북소방서와 성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 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습·복구 단계별 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시나리오는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부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성북구 정릉로 일대 도로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건물이 일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다. 성북구는 재난상황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즉시 보고하고, 소방·경찰·구청 각 부서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상황판단회의에서는 재난 규모와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구조, 의료, 교통, 홍보 등 13개 실무반별 대책을 논의한다. 성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년 잇다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판매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생산과 소비, 주민과 주민을 잇다’는 취지 아래 지역 판매자에게 판로 확대와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소품, 친환경제품, 의류,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키링·팔찌 만들기, 향기·종이접기·타로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뻥튀기 토핑 체험 ▲로봇 사탕 줍기 ▲클레이 만들기 등 4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처음 선보인 ‘상생경제박람회’는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퀴즈 스탬프 게임 ▲주사위 굴리기 ▲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20일 인천광역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제19회 인천광역시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구에서 활동 중인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인천시 보육 분야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많은 보육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혁) 주최로‘미래를 여는 아이들! 미래를 품는 보육인! 희망으로 빛나는 인천!’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보육 관련 종사자 등 1,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각계의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유정복 시장은 보육인들의 결의가 담긴 선서를 받은 뒤, 보육유공자 5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품는 여러분은 곧 인천의 미래를 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보육 교사와 어린이,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엇이든 물어보시티오’ 참여형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시티오씨엘 입주민 및 예비 입주민들과 열띤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마술사 한설희의 매직 콘서트로 시작됐으며, 이어 시티오씨엘 6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의 개회사와 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본 무대인 ‘토크 콘서트’에서는 ‘시티오씨엘 이야기’를 주제로 입주민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학익역 개통 일정, ▲갯골 유수지 수변공원 조성, ▲뮤지엄파크 조성 계획 등 교통, 환경, 교육, 생활 인프라 조성에 대한 다양한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영훈 구청장은 “시티오씨엘은 미추홀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중요한 지역”이라며, “입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향후 거주 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0일, 영주시 영주동 191-5번지 일원에서 ‘사마소 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마소(司馬所)는 1509년(중종 4년)에 설립되어 유생들의 친목과 학문·정치 토론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향촌 교화에 기여했던 단체로, 선비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복원사업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도비 5억 원, 시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복원된 사마소는 건축면적 67.5㎡(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지붕 건물로,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했다. 준공식은 선비도시 영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부용계 회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사마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복원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풍물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개식 선언 △내빈 소개 △사마소 복원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복원을 계기로 영주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의 문화적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