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가 디지털전환과 반도체 등 6개 분야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대학, 협회, 연구소 등과 상설협의회를 결성하고 도와 대학, 기업 간 혁신역량을 결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판교에 위치한 GH기회발전소(글로벌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2023년 가이아 데이(GAIA-day)’ 첫 행사를 열고, (사)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육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전환·정보기술(IT), 벤처스타트업, 반도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6개 분야의 미래성장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상호 정책교류 및 도정참여 확대 ▲저변 확대·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인재양성 육성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그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도의 의지를 설명하며 국제협력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기후변화에 후행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저희는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하려한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좋은 의견과 제안 주시면 잘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헬렌 클락슨 대표는 “저희는 산업과 교통 그리고 파워에너지 부분의 탄소 감축에 집중하고 있다. 2050년까지 소비하는 모든 철강을 저탄소 철강으로 소비하겠다고 선언하는 스틸제로 캠페인을 새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기후분야 정책 변화를 위해 전 세계 다수 지자체가 소속돼 있는 ‘언더2연합’의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다”고 클라이밋 그룹의 대표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에 김 지사는 “언더2연합이나 국제협력관계를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실천에 옮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9.19 선언의 맥을 잇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이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크지 않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멋있고 잘생긴 나무로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재단·한반도평화포럼·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위기의 한반도, 10.4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찾아 우수기업으로 인정하는 ‘2023년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12년 동안 이어진 명성 있는 기업 인증제도다. 구에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낸 기업을 심사하고,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기업 역시 대외적으로 우수기업임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업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된다. 그동안 누적 161개사를 선정, 2051명의 고용증가 효과를 냈다. 2021년과 2022년에 선정돼 현재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35개사 중 8개사가 중소기업 인터십 우선 선발을, 2개사는 육성자금 지원에 선정되는 혜택을 누렸다. 선정 기준은 고용증대(55점), 고용환경(25점), 경영안정성(20점) 3개 분야로, 고용증대를 가장 우선순위로 본다. 최근 2년간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 중 지난 1년간(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 고용증가율 5% 이상으로, 구체적으로 규모가 50인 이상~300인 미만이면 5명 이상,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은평구 대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은평구청에서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과 1동-1대학 연계 ‘은평대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익남 대조동 주민자치회장, 공영대 동국대학교 부총장, 유한림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평구에서는 동 주민센터와 대학이 협업해 동 주민센터를 동별 교육거점으로 지정했다. 1동-1대학 연계로 고품질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조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대조 삼삼오오대학’을 마을 의제로 발굴하고 지난 9월 주민총회를 거쳐 2024년 대조동 참여예산 동 특성화 사업으로 의결한 바 있다. 협약 내용은 ‘은평대학’ 사업추진을 통한 지역 평생교육의 활성화, 지역과 대학의 평생교육을 위한 연계망 구축과 한국문화 콘텐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소통과 협력 이행 명시 등이다. 김익남 대조동 주민자치회장은 “동국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조동 주민의 높은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은평구가 27일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건설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한경보 (사)한국건설안전협회장, 전병옥 부회장과 은평구 도시안전건설국장, 안전관리과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시설물의 안전사고 발생 증가에 따라 공공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및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은 건설업 분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시설물 및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 발굴 등 예방 활동,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안전 기술 자문, 공사 현장 안전사고 발생 시 합동으로 현장점검 실시, 건설공사의 부적합 시공 및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 개선 협력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근래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상황에서 관련분야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건설안전협회와 협악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건설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은평구는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여기에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가 1년간의 활동을 통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도정열린회의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우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민생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책상 위 대책에서 벗어나서 현장과 전문가 얘기를 들음으로써 공직자들이 갖고 있는 상상력의 틀을 깨보고 싶었다. 많은 도움 주신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전문성과 도정에 대한 열정으로 (경기도를) 계속 도와주셨으면 한다. 오늘 보고회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 또는 부족했던 점을 채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문우식 서울대 교수는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정부에서는 수요자에 맞춰서 하나하나 정책을 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사업 진행 상황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면서 “복지도 중요하지만, 자활도 중요한 만큼 자활 의지가 있는 소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 면담에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0개를 떼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떼는 일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하나로 뜻을 모았다. 일단 첫 단추가 주민투표니까 잘 검토해주시고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성장잠재력이나 국가 발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경기북부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동연 지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오세훈 시장이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전 세계도시들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인 양극화 심화 현상을 언급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서울시의 핵심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성과를 소개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는 30개국 50개 도시 시장 및 대표단과 22개 국제기구 및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살기좋고 지속가능한 도시: 포용적이고 회복력있는 미래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각 도시별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은 전 세계 도시 시장, 국제기구 관계자, 비즈니스 리더 등이 모여 살기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은 9.24.(일)~26(화) 3일간 서울 DDP에서 개최된다. 오세훈 시장은 25일(월) 14시, 시장포럼 개회식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올해 포럼 주제인 지속가능한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비전과 주요 정책인 ‘서울런’과 ‘안심소득’의 성과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천억 원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도는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로 26일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묶여있던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깨우고 대한민국의 신(新)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행정적으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고 경제적으로는 북부 재개발을 추진하겠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자치도 설치와 대개발(大開發)의 방향은 같다”며 “오랫동안 경기북부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었던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투자를 유도해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애리조나(Arizona)주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애리조나 간 반도체, 모빌리티 등의 첨단산업 분야와 청년사다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케이티 홉스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인구와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자체로 반도체 기업의 64%가 위치해 있고 배터리,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있어 애리조나주와 혁신동맹을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년사다리 사업 협력을 통해 애리조나주의 여러 우수한 대학들과 인적교류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김동연 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협력의 기회를 논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경제협력과 무역관계 증진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방문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과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초청하고 싶다”는 김동연 지사의 제안에 홉스 주지사는 다시 만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보다 강화된 형태의 협치 기구로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 협약식을 갖고 ‘경기도형’ 민생협치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오늘을 ‘협치 시즌 2’라고 명명하고 싶다”면서“여야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경기도의회만큼은 김동연 지사, 국민의힘, 민주당이 같이 윈윈해서 경기도의회사, 경기도정사에 남을 수 있는 멋진 여야정협의체가 남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내일이 공교롭게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날인데, 앞으로 여야정협치위원회에서 만들어진 모든 정책과 대안들이 1천400만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잘돼 한 단계 높은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를 끌어갈 수 있는 위치까지 갔으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0일 신한은행과 ‘은평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땡겨요’는 서울시의 서울배달+ 참여 배달앱사인 신한은행의 ‘땡겨요’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배달앱이다.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자 은평구가 신한은행과 함께 민관협력형으로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평구 땡겨요’ 입점가맹점은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더불어 △광고비 △월고정료 △입점수수료 없는 3무(無) 서비스를 신한은행으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또한 공공배달앱 협약을 기념해 가맹점들이 자체 쿠폰을 발행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도 제공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는 김미경 구청장과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 전성호 땡겨요사업본부장 등 은행관계자와 은평구 관계자가 함께해 진행됐다.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은 “땡겨요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배달라이더 등의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은행의 이익을 바라보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며 “은평구 땡겨요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돼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들과 만나 소상공인 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광교청사에서 ‘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소상공인들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하는 일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하는 일의 차이나 안내를 통합적으로 받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하신다”면서 “상투적이긴 하지만 원스톱서비스 같은 통합서비스를 구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 추경예산안 통과 소식을 전하며 적극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재정을 써야 한다. 경기도에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경제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일수록 지탱할 수 있게 지원해서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물가 급등, 금리상승, 에너지 요금 인상 등 유례없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경제주체가 한자리에 모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가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편성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34조 797억 원 규모로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3조 8천104억 원 대비 2천693억 원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는 일부 핵심사업이 삭감됐음에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민생·적극·확장 재정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욱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경기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또 어려워진 경제를 진작하고 경제 활력을 붙어 넣어줄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동의의사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을 보면 본예산은 33조 8천104억 원보다 2천693억 원이 늘어난 34조 797억 원으로 일반회계 1천341억 원, 특별회계 1천352억 원이 증액됐다. 도는 경기진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편성한 이번 추경안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