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9월부터 지역화폐인 영월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률을 10%에서 15%로,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군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을 기반으로 상품권 활용도를 확대해 지역경제 전반의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혜택은 단순한 지급률 인상이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와 유통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광진구가 오는 9월 4일, 광진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 등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양성 간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구민과 유관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극단 ‘하늘꿈’이 무대에 올라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인형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 속 성평등 인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대강당 앞에서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하며, 사전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구민과 함께 양성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월 28일 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교육복지사, 상담복지센터 직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석심리학과 상담’ 전문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사회 속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세기 심리학의 핵심 이론을 상담 현장에 적용해 상담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강사로 나선 강이영 교수(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는 △분석심리학의 기초 △상담 사례 분석 △정서적 통제 △정서적 지지 등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위기 청소년 문제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접근 방안과 상담 개입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상담사 곽○○ 씨(여, 53세)는 “분석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상담 역량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월 28일 학교 밖 청소년과 학습지원단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사제의 맛있는 쉼표’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교사가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학업 지도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통해 신뢰를 쌓는 데 의의를 두었다. 활동은 △수제청 만들기 △피자 만들기 △희방폭포 걷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자연을 걸으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학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교사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한층 돈독히 했다. 학습지원단 장진원 교사는 “책상 앞이 아닌 야외에서 피자와 수제청을 만들고 함께 걷는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들과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참가자 김○○(18세) 양은 “선생님들과 함께 피자를 만들고 걷기 체걷기 체험을 하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그동안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실시한 ‘2025년 영주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통 식문화 발전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주 향토음식과 약선·발효음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과정은 총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과정인 약선음식 상품화 과정은 6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24명이 신청해 22명이 수료했다. 이어 제2과정인 발효음식 과정은 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5회 동안 진행됐고, 20명이 신청해 17명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지역 특산물의 약선효능 및 약선상품화 방향 △약재를 활용한 약선음식 및 약선디저트 등 실습 △발효환경과 미생물 역할과 이해 △장류, 젓갈류, 김치류 등 발효음식 이론과 실습 등 전문성과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약선음식 교육에 참여한 강○○(60세, 가흥동) 씨는 “약선 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고 건강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구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현장통통(通通)’을 추진한다. 이번 소통회는 지난 21일 휘경2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관내 15개 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된다. '현장통통(通通)'은 구청장이 주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이를 통해 실제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첫 일정으로 지난 21일 휘경2동을 방문해 휘경브라운스톤아파트 경로당과 휘경센트레빌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5일에는 신설동을 찾아 동대문구민행복센터의 시니어클럽, 가족센터 등을 방문하여 센터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근로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신설동 들락거리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지역 경제 회복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7일 오후 서울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현장방문(프레스 투어)을 개최하고 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현장방문은 국토부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된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마켓몰청량’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청량리시장과 ‘케데헌’의 한의원으로 알려진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이필형 구청장이 직접 함께 걸으며 설명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마켓몰청량’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날 ‘내일의 청량리시장’을 일컫는 통합 브랜드라고 말했다. 동대문구가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전략이라며, 살아남는 것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청량리시장’에서 ‘마켓몰청량’으로 가는 성공 전략으로 ‘쾌적, 안전, 연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쾌적’은 환경 개선과 공간 혁신을 통해 쾌적한 마켓몰청량을 만든다는 거다. ▲거리가게=서울 자치구 최초 ‘거리가게 실명제’ 실시, 전국 지자체 최초 ‘도로법 특사경’ 지정을 통해 현재 578개소 중 254개소(44%)를 정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옹진군청(6층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민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종합 상담 서비스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달리는 국민신문고’사업을 운영 중이며, 옹진군에서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상담에는 권익위와 협업기관의 전문조사관 12명이 행정, 문화, 교육, 복지와 보훈, 노동과 농림, 환경과 주택, 건축과 교통, 수자원 분야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상담이 이뤄졌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이 우리군 고충민원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충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고령층이 많고 교통이 불편하여 군청으로 도달하기 어려웠던 도서지역의 고충민원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부서별 신규사업 및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실무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담당 팀장과 주무관 등 실무진이 중심이 되어 신규 시책과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한다. 시는 이를 통해 부서장의 정책적 통찰력과 실무진의 현장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내년도 시정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27일에는 신규 구상사업 보고회가 별도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영주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됐으며, 산업·관광·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제시된 사업들은 향후 영주시 중장기 발전을 이끌 전략적 밑그림으로 평가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업무 점검을 넘어, 영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과정”이라며, “실무진의 목소리를 적극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27일, 화엄정사가 양곡 100포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양곡은 호우 피해를 입은 관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화엄정사는 보광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부처의 가르침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하고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광 주지스님은 “이번 호우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은 이웃을 위해 신도들고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따듯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물품은 호우피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27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자립준비청년에 500만 원 상당의 캠핑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민간 기부 자원이 청년 활동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인 ‘서구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 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원금은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1인 가구 청년들의 ‘잘잘크루 캠핑’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립을 희망하는 서구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며, 특색있는 서구만의 자립준비청년 정책이 앞으로도 더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각자 성향이 다른 청년들에게 민간 자원이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잘잘크루 캠핑’의 일정 등 신청 방법은 9월 중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청년지원팀에 문의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2026년 본예산 편성 업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전 부서 예산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있는 서구 전 직원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 편성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서구·검단 지역 예산 구분 편성에 대한 안내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6년도 재정여건 및 전망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사항 ▲분구에 따른 구분편성 방법 ▲지방재정시스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25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기존 업무에 분구 업무까지 더해져 직원들의 부담이 크겠지만 잘 해내리라 믿는다”며, “내년도 재정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핵심사업 및 분구관련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편성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 예산 부서는 9월 8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 요구를 받아 실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10일 구의회로 예산안을 제출하고, 12월 16일 구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1월부터 6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 증가율(7.4%)의 약 1.6배에 달하는 수치로, 수도권 내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인천시가 추진해 온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이 있다. 2024년부터 시행된 ‘아이플러스(i+) 드림’ 시리즈 정책은 결혼, 출산, 육아,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산 초기에는 임산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첫 만남 이용권, 천사지원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자녀 성장 단계에서는 ‘아이 꿈 수당’, 육아종합지원센터 연계 프로그램, 아동 건강검진 지원 등을 제공해 ‘낳고 키우는 전 과정에서 끊기지 않는 정책’ 지원을 실현했다. 정주 여건 개선도 출산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올해 CCTV 구축사업을 통해 우범지역과 농촌 마을길 등 71개소에 162대의 CCTV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로써 총 1,073개소에서 2,330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며, 24시간 365일 ‘잠들지 않는 눈’으로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막해변에 열화상 및 적외선 CCTV를 설치, 야간에도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의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실종자 및 치매 노인 이동 경로 추적 및 구조 ▲산불 연기 조기 포착 후 119 상황실 통보 및 초기 진화 지원 ▲도로상 주취자 발견 시 112 긴급 출동 요청 ▲차량·오토바이 교통사고 실시간 포착 후 119 구급 출동 연계 등 각종 재난·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CCTV 통합관제는 군민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이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강화 해역 어선 출입항이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되고 있는 현행 규정이 어민의 생존권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제도라며 개선을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했다. 현행'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 해역의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을 공고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강화군 해역의 어선 출입항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로만 한정된다. 강화군은 이러한 규제가 어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출입항 가능 시간을 ‘일출 2시간 전부터 일몰 2시간 후까지’로 완화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 인천시, 해경,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과거에는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오전 4시~오후 8시까지 출입항이 가능하기도 했으나, 2022년부터는 국방부와 해경의 의견에 따라 출입항 시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 이에 어민들은 “생업을 위한 바다 출입조차 허락받아야 하는 현실은 명백한 생존권 침해”라고 반발하고 있다.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강화보다 북단에 위치한 연평도·백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