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월 19일 효율적인 대기오염 배출원 검사방안 논의 및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날 회의에는 시군구 대기배출시설 지도점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기배출시설 오염도 검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회의에서는 2024년 대기배출시설 오염도 검사 결과 분석과 개선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특히 지도점검을 수행하는 시군구 기관과 분석을 담당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이원화로 인한 점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지난해 실시한 대기오염도 검사자료 분석 결과, 총탄화수소(THC, Total Hydrocarbon) 부적합이 가장 많았고, 먼지, 페놀화합물, 질소산화물 순으로 나타났다. 주된 부적합 원인은 방지시설 관리 부실로 확인되어,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와 신속한 개선 지도가 제안됐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형굴뚝을 활용해 배출구 시료채취 절차와 안전한 측정환경 조성 방안을 상세히 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탄소중립과 탈 플라스틱 정책의 하나로 공공 목적의 홍보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에 유성잉크로 출력해 사용 후 소각처리 시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구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화학섬유 대신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재질에 수성잉크로 출력하는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은 지정 게시대에 설치하는 공공목적 및 행정용 현수막 110여 개다. 더불어 구는 향후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수거해 소래포구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를 제작해 구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친환경 소재 이용을 촉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현수막 제작부터 재활용까지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가 오는 2027년까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부평 7산 7색, 야생화 50만 송이 꽃길 조성’에 나선다. 지역 내 7개 산에 7종류의 야생화 ‘50만 송이’를 심는 사업으로 50만 구민이 함께 산을 가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올해 장수산에 구절초 8만 송이를, 희망산에 꽃무릇 8만 송이를 각각 심는다. 2026년에는 부개산 수선화 5만 송이 ․ 함봉산 금낭화 3만 송이, 2027년은 원적산 맥문동 20만 송이 ․ 동암산 복수초 2만 송이 ․ 거마산 돌단풍 3만 송이를 각각 식재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들이 쉽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무단경작지, 큰나무 주변 등 다양한 곳에 꽃을 심을 예정이다. 이번에 심을 야생화는 노지에서도 겨울을 날 수 있고 햇볕이 잘 들지 않아도 자라는 특성이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구는 오는 4월 희망산에서 ‘야생화 50만 송이 꽃길 조성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꽃산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산은 총 3억2천만 원이다. 구는 ▲산림 정비비 등 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강화군은 무분별한 들개 번식과 유기견 발생 예방을 위해 실외 사육견 230두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외 사육견은 마당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개로, 그동안 실외 사육견이 유실 또는 유기된 이후 무분별하게 번식해 사람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군은 실외 사육견에 대한 중성화 수술과 함께 내장형 동물등록을 필수로 진행하여 유기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가정에서 사육 중인 5개월령 이상의 실외 사육견으로 중성화수술 및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나머지 10% 및 약제비와 동물등록 수수료 등 기타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는 우선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 동물 소재지 기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동물병원과 일정 협의 후 방문해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실외 사육견 중성화사업은 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는 이달부터 폐수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고농도 폐수 유입지역 특별 환경감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특별단속반을 꾸려 폐수 무단 방류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시간대에 환경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주요 폐수 배출 사업장 325개소를 특별관리 사업장으로 지정하여 불법 비밀배출구 유무,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연중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자동측정기기 등 과학적인 장비를 이용하여 24시간 수질 오염 상태를 파악하고, 무단방류 발생 의심 지역 하천 및 하수구 맨홀 등에 대한 추적 검사를 실시한다. 서구 관계자는 “폐수 부적정처리가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의성 여부 및 행위의 중대성에 따라 관련 법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한 사법조치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그 외 조업정지, 초과배출부과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4일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대형기업 3사(현대제철(주), HD현대인프라코어(주), 동국제강(주))와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대형3사 환경개선 투자계획 ▲동구자율환경협의회 운영 활성화 ▲관내 환경오염 발생원인 및 개선대책 등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 됐다. 구는 기업들이 주민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 분야 투자와 미세먼지 배출 저감의 필요성을 간담회에서 제안했다. 대형 제강기업이 주거지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환경개선 투자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며 “동구도 지속적인 기업들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는 주민체감형 악취관리를 목표로 '2025년 악취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더욱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을 위해 ▲과학적인 악취관리시스템 운영 ▲악취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24시간 악취민원 신속 대응 ▲악취 저감을 위한 행정·재정·기술적 지원 ▲주민과 함께하는 악취 감시체계 운영 등 5대 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IoT(사물인터넷)기반의 통합관제센터와 24시 악취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여, 악취발생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이로써 악취 불편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상시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저감시설 가동 여부를 상시 확인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서구는 그동안 악취민원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악취민원 콜센터를 구축·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악취를 배출하는 1,367개 사업장을 대대적으로 점검하여 철저한 악취발생원 관리 지도와 아울러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악취 민원이 2023년도 713건에서 2024년 682건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 주안노인문화센터(센터장 홍영희)와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탈취제 제작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환경 문제와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친환경 탈취제를 제작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커피박 새활용’ 노인 공익 활동 사업에 참여하는 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커피박 친환경 탈취제 제작에 협력하고, 제작된 탈취제를 관내 공중화장실에 비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노인 인력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142억 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과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 등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와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에는 약 88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451개소) ▲미니태양광 보급(공동주택 및 아파트 경비실 등 260개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단독주택 400가구)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사업(총 7억 2천만 원, 개소당 최대 3억 3천만 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태양광 4,764㎾, 태양열 376㎡, 지열 578㎾ 등의 신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고효율 기기 보급을 위한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에는 약 47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지하도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내 환경 우수기업 5개 사와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발전을 위한 후원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함께 최동철 ㈜현대에코텍 대표, 이상헌 환경에너지솔루션(주) 대표, 이경근 ㈜하나리사이클링 대표, 류성욱 ㈜이알지서비스 전무, 정경택 ㈜도림환경 전무 등 5개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2024년까지 1차로 진행한 매년 2,500만 원의 기부금 협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2025~2027년까지의 후원에 대해 2차로 진행됐다. ㈜현대에코텍과 환경에너지솔루션(주)는 3년간 1천만 원씩, ㈜하나리사이클링 등 3개 기업은 3년간 각각 500만 원씩 매년 3,500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한다. 구는 3년간의 정기 후원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에코텍 최동철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지역 기업들이 후원에 많이 참여해 기업의 사회공헌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활하는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한 ‘2025년 폐지 나눔 활동’ 사업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지 나눔 활동’은 지난 2019년 이래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중구자원봉사센터의 대표사업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모은 폐지와 중고 서적을 중구센터에 제출하면, 센터는 이를 재활용업체와 중고 서점에 각각 매도해 수익금 전액을 폐지 줍는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무거운 폐지를 혼자 운반하는 수고를 더는 등 건강을 돌보며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중구센터에서 직접 설계·제작한 경량 안전 리어카도 매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더욱 편리·안전하게 폐지를 수거하도록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센터는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제작해 10대를 지원했으며, 수집된 폐지를 매도해 마련한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20명에게 1인당 약 15만 원씩 전달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 동인천동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인증스티커 제도’에 대한 관내 전입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5일 당부했다. 이 제도는 관내로 새로 전입하는 가구가 이사 전에 살았던 다른 지역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인증스티커’를 부착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중구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이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전입가구 주민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 거주지의 종량제 봉투를 제시하면, 인증스티커를 가구당 20매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주민은 이를 해당 봉투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특히 동인천동은 인증용 스티커 20매를 다 쓴 경우 추가로 스티커를 교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남은 종량제 봉투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봉투 낭비를 막고 주민의 경제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인증용 스티커 허용량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구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도윤 동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전입가구의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불편이 많이 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해오름근린공원 금개구리(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및 대체자연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전국 133개 신청지 중 32개가 선정됐다. 남동구는 논현고잔동 내 ‘해오름근린공원 금개구리 서식지’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금개구리는 국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인천시 깃대종이다. 해오름근린공원 내 금개구리 서식지는 소래논현개발사업 당시부터 원형 보전돼왔으나, 습지가 덩굴류의 생태계 교란종 및 외래종 등 육상식물의 유입으로 육지화되고 수위가 낮아져 금개구리 서식지로 기능이 상실되고 있었다. 이번 복원사업은 5 부터 12월까지 개방 수면 확보, 퇴적물 제거, 큰 나무 및 수생식물 식재 등을 진행한다. 구는 사업을 통해 금개구리 서식지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다양한 소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습지 비오톱으로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연내 1,783개 공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 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장마철 등 대기·수질 오염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기획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 수립을 알리며 ▲주민건강위협 환경 현안 집중관리 ▲환경오염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 ▲주민참여 환경행정 추진 ▲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등 2025년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체를 단속하고, 체계적인 감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장이 자율적으로 오염 물질 배출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자율 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주거지 가까운 곳에 환경오염물질 배출 공장이 있는 경우, 주민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131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연중 미세먼지 취약지역 72개 구간(994km)에 청소차량 33대, 약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를 의미하며,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PM-10 기준) 배출량의 35.8%를 차지하고 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도로 청소 후 재비산먼지 농도가 약 44%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측정자료를 기반으로 도로 청소 노선과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계절관리제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청소 차량 운영을 확대했다. 인천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미세먼지 취약도로(총 67개 주요 간선도로), 수도권매립지 주변 도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중ㆍ동구 등 5개 구), 산업단지 클린로드(5개 산업단지) 등 4개 구역 72개 구간으로 세분화했으며, 분진흡입차 20대와 고압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