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10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11월 클린업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1월 클린업 데이 행사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자생단체 등이 적극 참여했고 동구 관내 전역에서 청소·정비가 실시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좁은 도로와 골목 청소를 위하여 도입한 친환경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를 직접 운전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전기 청소 차는 거리의 먼지와 작은 쓰레기를 흡입하고 살수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관내 청소·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참여해 준 자생단체회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청소 차량으로 청소행정서비스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철 대비 연탄재, 김장쓰레기 등 계절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가 남동구로부터 관리권을 이양받은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가장 악취 민원이 많았던 승기2교 부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인천에서 가장 큰 유역면적을 가진 지방하천 승기천 일대에 대한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등을 통해 하천의 흐름을 개선하고 수중 용존산소 등을 증가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승기2교 일대는 승기천 구간 중 가장 취약한 지점으로 초기 강우 시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에서 흘러오는 비점오염원으로 수질 및 악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9일 구 관계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질개선 퇴적물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승기2교를 방문해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연수구는 관리권 이관 이후 그동안 승기천 내 붕괴한 호안 정비와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켜 왔고 승기2교 부근 처리가 어려웠던 퇴적물 등 20여 톤을, 특수공법을 활용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기천 내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파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는 15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과 관련하여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의 설명을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 토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제시된 의견은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검토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여야 하는 계획으로, 올해 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설문조사, 중간보고회를 거쳐 추진됐다.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서구의 온실가스 배출 흡수 현황 조사 및 전망 분석, ▲2050 서구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서구 행정구역 개편(검단구 분리) 부분도 반영하여 계획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사전 신청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송파구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전 구민에게 새로운 유행 변이에 맞춘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통)에 대응하여 개발된 새로운 백신 (XBB.1.5 단가백신)이다. 신규백신은 항체를 10배 이상 생성하고, 접종 이상반응 발생빈도도 이전 백신보다 15%이상 낮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접종도 매우 간편해졌다. 5세 이상 대상자는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요즘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날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현재 구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지난 8월,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전국적으로 매주 약 9천여 명의 양성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동절기에 대비, 지난 10월 19일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7일 2050 에코체인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50 에코체인지는 주민들에게 환경보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월 환경기념일에 맞춰 진행되는 실천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미세먼지 증가 등 환경위기에 대응하고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교육 및 신재생에너지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했다. 또한 센터 주변 공원 및 하천 일대를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에서 유래한 ‘줍다’라는 단어(plocka upp)와 영어의 ‘조깅(jogging)’을 합성한 용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생태 운동이며 국내에 도입된 이후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임경환 서구 자원봉사센터장은 “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직공장새마을운동서구협의회가 7일 초은초등학교 맞은편 심곡천 하류에서 직장회원사 대표 및 새마을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던진 3,000개의 EM 흙공은 지난 9월 직장회원사 및 새마을지도자가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해서 만든 후 2개월간 발효시킨 것으로,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 80여종이 들어있다. 한선희 직장회장은 “작은 EM 흙공이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심곡천의 수질개선과 악취제거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서구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서울시는 9일(목) 14시, 시청 간담회장2에서 빈대 피해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서울시 빈대대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보건의료·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의 빈대 방역 현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빈대 신고·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하여 빈대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지원하고 호텔‧숙박시설 등 유관 민간협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8일(수)부터 6개 반(32명)으로 구성된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 대책본부’를 꾸려 매일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빈대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 120과 함께 전국 최초로 온라인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숙박시설은 지속적인 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빈대 예방·관리 5대 실천사항’을 준수할 경우, 명예감시원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빈대예방 실천시설’ 스티커를 부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안심마크를 신설하고 빈대가 발생하지 않으면 숙소 예약플랫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강화군은 9일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강화 해안순환도로(4-1공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원,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까지 총연장 2.0km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4-1공구)는 왕복 2차선으로 총사업비 166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6월에 착공해 올 11월까지 총 41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공했다. 이번 해안순환도로의 준공은 강화군 서북단 지역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단초가 되는 만큼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강화도 지역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교동대교에서 창후리 선착장까지 국도를 우회하여 20분 이상 소요됐으나, 이번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5분이면 도착이 가능하여 창후항 어촌뉴딜사업과 함께 그동안 침체됐던 창후항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앞으로 잔여구간 4-2공구(6.6km, 황청~창후)와 5공구(11.2km, 인화~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9일 주안5동에 있는 염창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2003년에 조성된 염창어린이공원은 시설의 노후 정도가 심해 이번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참고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휴게시설과 운동시설을 교체했고, 스페이스볼, 트램폴린 등 새로운 놀이기구를 설치해 영유아가 함께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기구도 설치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금융과 기후정책, 기후기술ㆍ산업의 글로벌 현황과 이슈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출범을 계기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글로벌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주제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개회식에는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의 환영사,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연설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국제기구,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협력에 대한 원탁토론 ▲기후금융의 확대 및 민간의 참여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협력 강화 ▲기후 기술과 협력 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비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 주변 악취 등 주민들의 환경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남동구 민간환경감시단 20여 명과 함께 악취 중점 점검사업장, 악취 배출 의심 사업장 등 40곳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악취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허가(신고)사항과 실제 사항 일치 여부 확인,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운영 여부 등이다. 구는 배출구의 악취 오염도를 검사해 위반 사업장에 대해 개선 권고,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남동구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와 논현‧고잔동 일대가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3년 1월 기준 1,313개소의 악취 배출업소가 입주해 있다. 이에 구에서는 악취 예방 종합상황실 운영, 악취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악취모니터링(야간순찰)을 지속해 체계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지 않도록 고잔동 및 남동산단 주요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대상지인 만수1동, 구월4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6~8일 사흘에 걸쳐 진행했다.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급격한 도시화로 복개돼 주차장으로 이용 중인 만수천의 사라진 물길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주민설명회에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및 3개 동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용역 책임기술자의 사업설명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설명회에서 “만수천 복원 시 우려되는 대체 주차장 부분은 주차장 선 확보 후 사업을 할 계획이며, 인천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하천 유지용수 공급을 통해 만수천~장수천~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잇는 주민 친화적인 자연 하천을 조성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최근 빈대로 인한 주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내달 8일까지 관내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찜질 시설을 갖춘 영업장 면적이 1천㎡ 이상인 목욕장업소와 객실 수 20실 이상인 숙박업소 관내 39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점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목욕장에서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유지 여부, 세탁한 대여복·수건을 손님에게 제공하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에서는 객실 침구 등의 청결 여부, 매일 요·이불·베개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매월 1회 소독 의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침구류와 수건 등 빈대가 숨어있는 공간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에서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에서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또한 가정에서도 스팀 고열로 가구 틈이나 벽 틈에 분사해 해충을 방제하거나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하천의 유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계산천에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방제조치 등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으며, 계산천 인근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해 약 100ℓ의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했다. 이날 훈련에는 계양구청 환경과,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사고 현장 수습 중심의 훈련을 실시됐으며, 사고 접수 후 유관기관 상황전파, 수질오염 확산 차단을 위한 흡착붐 설치, 흡착포 및 액상 유처리제 살포 등 각종 방제장비의 정확한 사용방법 숙달, 사고원인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폐기물 처리와 하천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제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과,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방제조치 전개를 통해 환경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질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감시․예방 활동에 주력해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어반포레스트와 송도완충녹지 일대가 2024년 도시녹화 분야 산림청 보조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되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규모 도시 숲이 조성된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은 도심지에 도시 숲을 조성해 주민들을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 등 공해와 재해로부터 예방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이 지난 5월부터 각 지자체에 수요 조사를 통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아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선학동 어반포레스트와 송도동 164번지 일원 송도완충녹지에는 2025년까지 총 20억 원의 사업비 중 50%의 국비와 25%의 시비를 지원받아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게 된다. 완충 숲이 들어서면 도시숲 내부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 아니라 발생원 주변 차단숲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역전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수목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등 10년생 도시 숲 1㏊가 연간 평균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흡수량도 25년생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