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심지 가로수의 탄소 흡수능력을 조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심지에서 도로경관 개선 및 소음 저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으로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시민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현의 첨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인천지역 원도심 가로수의 탄소흡수 기능 조사’는 관내 8개 구에 식재돼있는 가로수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및 저장량과 생태환경적응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주요 도로별 대표 가로수를 선정해 수목의 생육이 활발한 5~10월에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해 인천수목원 식재 수목 55종의 탄소흡수 기능과 생태환경적응도가 유리한 수종을 평가한 ‘도시 수목의 탄소 흡수량 조사’에서 시민 생활권으로 공간을 확장한 것으로, 안정적 환경에서의 수목과 주요 도로 가로수를 탄소흡수 능력과 생태학적 스트레스 내성의 측면에서 비교해 탄소 배출 상쇄 기반으로서 가로수의 가치를 검증해볼 계획이다. 아울러, 각 구별 도심 대기질(대기환경기준, 온실가스, 유해 대기 물질)과 가로수의 생태학적 특성 간 상관관계를 도출해 가로수의 식재 적합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서식지 보전과 시민의 인식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한강유역환경청, 서울동물원, 저어새NGO네트워크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28일 저어새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어새의 핵심서식지인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진행된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챌린지’는 ▲생태·ESG교육 ▲저어새 섬 주변 플로깅 ▲멸종위기종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우리나라 서·남해안은 전 세계 번식개체군의 90% 이상이 집단 서식하는 핵심지역으로 보전 가치가 높다.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는 2020년 12월 14일 발족 후, 각 기관 및 단체의 협력으로 국내 저어새 번식지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구조·증식·방사 등 멸종위기 저어새 보전을 위해 다차원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생물다양성 증진 ESG 환경보전사업’으로 남동유수지 저어새 집단번식지 주변 울타리를 보완해 안전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7일 민‧관‧군 합동으로 아라뱃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 정비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좌우 2.5㎞ 구간(다남교 ~ 계양대교 ~ 귤현대교 ~ 굴포천1교)에서 진행됐다. 아라뱃길 지역은 자전거 타기와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계양구의 대표적 명소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캠핑 등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지역이다. 행락철을 대비해 계양구는 인천녹색연합, 국제평화지원단, 아라뱃길지킴이 등 여러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라뱃길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국제평화지원단 김재현 대위(진)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면서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랑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아라뱃길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비를 통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가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의 2차 지원 사업장을 모집한다. 인천광역시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하고 있다. 노후된 방지시설 및 저녹스버너 교체 비용, 사물인터넷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통해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6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들 업체에 약 7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차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한다. 특히, 이번 공고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3.6.30.까지 사물인터넷을 부착해야하는 4종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우선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5월25일까지 인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되고,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3424)에 문의할 수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적은 부담으로 영세사업자의 노후 방지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유류 유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2023년 시, 구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서구, 부평구·계양구, 남동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협력체계와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것으로 유류 유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한 복합적인 수질오염사고로 설정해 진행된다. 이에 훈련 참여자들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했으며 ▲사고 발생시 상황보고체계에 따른 상황전파 ▲유류 수계 유입 차단을 위한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등을 활용한 유류 제거 작업 ▲방제 후 폐기물 수거 등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대처 방안을 점검한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은 물론, 수질오염사고 전반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물고기 폐사 등 자연 생태계 파괴로 확대될 수 있어 상시훈련 체계 강화 등이 중요”하다면서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동대문구가 ‘2023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동대문구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 저소득층 예방접종률 1위,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2위, 영유아 완전접종률 2위를 차지,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게 됐다. 동대문구는 사회적 취약 계층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이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예방접종률도 서울시 2위로, 구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여 건강형평성 구현을 통한 ‘건강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표창을 받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1등! 건강1등! 동대문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월별로 접종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안내를 하여 적극적인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예방접종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위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환경부는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를 맞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등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의 주요 내용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특별점검, △휘발성유기화합물 비산배출시설 기술지원, △오존 예경보 현황과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이다. 먼저 오존 고농도 시기에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이 지자체와 함께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 50곳의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 실태를, 석유화학업종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 300곳의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의 준수 여부 등을 주로 살펴본다. 비산배출시설 관리가 어려운 중소사업장 80곳과 유증기 회수설비 관리가 취약한 주유소 187곳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병행한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 주요 산업단지와 대규모 석유화학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은 무인기(드론),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저어새의 핵심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4월 28일 인천 남동유수지 주변에서 대국민 인식증진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을 추진한다.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바닷가에 전 세계 번식개체군의 90% 이상이 살고 있다. 이번 보전 활동은 지난해 9월 국립생태원과 한국가스공사가 협약을 맺고 추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환경보전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저어새 인천 서식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줍기 등 환경개선, △시민과학자를 통한 감시(모니터링) 활성화, △ 멸종위기종 생태교육 및 작품 전시 등 대국민 인식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 저어새 번식개체군의 12.6%가 사는 인천 남동유수지 내에서 포식 개체의 위협을 막기 위해 주변 울타리를 보완하는 등 저어새의 안전한 번식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는 2020년 12월 14일 발족 후, 현재 10개 기관·단체 협력으로 국내 저어새 번식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26일 관교여자중학교와 2023년 학교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사업 대상지인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 이어 관교여자중학교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교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녹지공간과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구는 학교 숲 조성 및 기술 자문 등을 수행하고 관교여자중학교는 학교 숲 조성 이후의 유지관리를 수행한다. 구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성안을 수립해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는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에 이용객들이 실내 녹색공간에서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을 설치했다. 지난해 4월 한국특수잉크공업(주)에 스마트 가든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사업 대상지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을 선정했으며 약 32.69㎡ 녹화 면적에 벽면형으로 설치했다. 스마트 가든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조도, 급수 및 공기 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고 식물생육의 원활한 유지가 가능해 정원 유지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 산곡2동은 지난 25일 산곡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통장자율회와 함께 Recycling-Eco-Box(R.E.B, 아리비)를 설치했다. R.E.B(아리비)는 통장자율회와 함께 길거리에 방치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를 수거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및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은희 산곡2동 통장자율회장은 “미세플라스틱 등 각종 환경이슈가 부각 되고있는 지금,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도 가꾸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재천 산곡2동장은 “살기좋은 마을 조성을 위한 R.E.B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정 넘치는 지역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는 26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 예방과 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부평구, 계양구, 인천시 공무원 약 20명이 참석해 굴포천에서 유류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들은 훈련 매뉴얼에 따라 사고신고 접수와 함께 유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제 장비(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등)와 인력을 신속히 동원하는 등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에 따른 대응 능력을 키워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가 미세먼지 문제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4일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 날 교육은 봄철 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공사자 등에 대해 환경관리방안을 제시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비산먼지의 현황, 비산먼지 관련 규정, 업종 및 공정별 비산먼지 관리 방법, 비산먼지 환경관리 우수사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및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할 범국가적인 사안”이라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업장과 서구가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와스텍 주식회사과 공동 추진한 성과공유과제 ‘하수슬러지 함수율 개선 등 슬러지처리 비용 절감기술’을 성과공유제확산추진본부에서 최종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하여 위‧수탁기업이 공동의 목표로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성과공유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우 성과공유제확산추진본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심사를 통해 인정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사업은 공단 가좌사업소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슬러지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와스텍이 개발한 슬러지악취저감제를 슬러지 저류조에 투입하고, 농도 조정 등 현장에 맞게 지난해 5월부터 1월까지 지속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함수율이 2.39%p저감되고 탈수케이크도 2982.05톤(t) 감량되어 약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탈수케이크에서 발생되는 악취도 80% 이상 감소되어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성과공유제 수의계약용 확인서도 발급되어 2년간 와스텍 주식회사의 함수율 및 악취 저감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기술개발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성과공유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축사 등 가축분뇨 관련 시설 765개 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을 통해 가축분뇨의 부적정 관리 및 처리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각 군ˑ구와 함께 합동점검반(시2 군ˑ구2)을 구성하고, 전년도 하반기 점검 결과 위반시설 및 민원 다발지역의 축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의 하천 주변, 농경지 등 야적·방치여부, 공공수역 유출여부,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방류수 수질기준, 퇴·액비화기준, 악취기준 등) 준수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의 적법화 여부 등이다. 특히 개 사육 시설 점검시에는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가축 먹이로 활용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법령 위반자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가축분뇨가 하천 등으로 유출될 경우에는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합동점검 시 발견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관내 우제류 32농가 570두에 대해 상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소 80%, 염소 60%)을 기준치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반기별 단위로 실시하는 일제 접종이다. 특히 누락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해 수의사 공무원과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이 농장을 모두 방문해 백신 접종 교육을 실시하고 백신을 배부할 예정이며, 농장주가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예방접종 이행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 등에 대해 농장별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항체 기준치 미만 축산농가에는 백신 재접종, 재검사 조치 예정으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 한편, 계양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11년 동안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제역 일제 백신 접종을 통한 철저한 사전 예방으로 계양구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