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년중 화재가 가장 빈번한 겨울철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소방관서별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장 가운데 밀집 지역을 선정해 소방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위험요인 현장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작업장 내 위험물 방치, 소방시설 폐쇄·차단, 노후 전기배선 사용, 기숙사 내 무리한 전열 기구 사용 등 화재취약요인과 유사시 소방차량 진입 여건, 주변 소방용수시설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며, 특히 기숙사 내 기초 소방시설 우선 설치를 권장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인터넷 포털서비스 인공위성 사진 등으로 공단 주변 지형 조건과 소방차량 진입로 등을 미리 파악하는 현지적응 훈련과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관계자에게 알리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는 총 4,336건으로 겨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19일 문산읍 소재에 위치한 대형판매시설인 홈플러스 문산점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출입하고 의류와 가구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큰 피해가 우려되어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사시 신속한 인명대피를 위해 비상구의 위치를 확실히 알릴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계자들이 보다 가까운 피난구로 이용객들의 대피를 유도할 수 있게 평소 훈련을 실시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관계인의 자율 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당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 점검 ▲피난동선 및 대피 안내 교육 ▲하역장·창고 주변 가연물 적치 점검 등 현장 행정 지도를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재난발생 시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관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관계자들은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위험요인과 자체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해달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광명성애병원이 2023년 긴급 지원 기관 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자원과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자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평가내용으로는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 구성 요소, 전문 인력 현황, 시설·장비·물자 등 유형별 지원 가능 장비 현황 등과 긴급대응협력관 지정 등 재난현장 운영체계 현황 등이다. 광명성애병원은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그간 광명소방서와 함께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대응 도상훈련, 긴급구조 종합훈련,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광명성애병원은 “광명지역 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활동과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광명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19일 국민의 생명지킴이로 활약했던 인명구조견 ‘아롱’의 영예로운 은퇴식을 진행했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119구조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과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견의 활약상 보고, 구조견 분양 인도, 꽃목걸이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애견협회에서 후원하는 평생사료권이 증정됐다. 2014년 9월 10일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인 아롱이는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의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7년 12월 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으로 배치된 이래 약 6년 동안 총 312회 구조현장에 출동해 생존자 4명과 사망자 5명을 직접 찾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또 2022년 소방청장 배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3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롱이는 사람으로 치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9살 고령견이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지난해 12월 심의회를 통해 아롱이의 은퇴를 결정했다.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구조견은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은퇴를 결정한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연천소방서는 12일부터 19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 ‘Since 2014: 우리는 작은 소방관’ 역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경기북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품을 통한 화재 안전의식 공감대 형성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를 시작으로 11개 소방서에서 3월 8일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무료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연천 관내 119청소년단 소속 푸르미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 등 연천 관내 군민 2천여 명이 전시회에 참여해 포스터를 감상하고, 역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가 그려진 그림엽서 등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은 “연천군의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 장소 협조를 해준 연천수레울아트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창작된 작품들을 통해 도내 화재예방 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18일 파주시 탄현면 소재에 위치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지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확립과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방문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주말 방문객이 약 3만 명에 달하는 판매시설로 구분되어 있으며, 파주소방서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이상태 파주소방서장, 장윤석 점장 등 11명이 참석하여 매장 곳곳을 돌아보며 ▲방재실 및 하역장 현장점검 ▲매장 지하 또는 주차장 적재물 확인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알람밸브실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적재물이 많고 규모가 커 화재가 초기에 진화되지 못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소방 및 피난시설 등 작동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2023년 광명시 화재추이 및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2023년 12월 말 통계에 따르면 광명시 관내에서는 발생한 화재 건수는 145건으로 전년대비(2022년 153건) 5.2%(8건) 감소, 인명피해는 사망자0명, 부상8명으로 전년대비(사망1명, 부상10명)27.2% 감소, 재산피해액은 1,368백만원으로 전년대비(1,519백만원) 151백만원(9.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주원인은 전기적 요인(60건)이 가장 많았고, 부주의 요인(52건), 기계적 요인(16건), 미상(5건), 자연적 요인(1건), 방화(1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48건)이 가장 많았고, 비주거시설(55건), 기타(야외·도로 22건, 자동차 19건) 순으로 발생했다. 광명소방서에서는 화재통계분석 결과들을 바탕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고있는 아파트화재 발생을 줄이고자 '주택화재 예방 컨설팅단'을 꾸려 운영하고있다고 밝혔다. 주택화재 예방 컨설팅단은 시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안전환경개선을 하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용단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경기북부 지역 내 472건으로 남양주에서만 76건 발생해 사망 1명, 부상 6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공사장 내에는 작업 특성상 다량의 유독가스와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되어 있어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재예방 10대 안전수칙으로는 ▲작업장 반경 11m이내 가연성 및 인화성·폭발성 위험물 제거 ▲불꽃받이 또는 방염시트로 안전조치 ▲작업장 주변 소화기, 마른모래 등 비치 ▲화재감시인 배치하여 주변 감시 및 사전교육 ▲안전관리자 등은 용접사실 전파 및 관할 소방서 신고 ▲실내 다른 작업과 동시에 실시 금지 ▲옆으로 떨어지는 불꽃 확인 및 안전조치 ▲가스 용기는 용접작업장과 먼곳에 세워 보관 및 수시 확인 ▲작업장 내 통풍, 환기 철저 ▲작업 후 주변 불씨 여부 확인(30분)이상 등이다. 조창근 서장은 “공사장에서는 작은 불티로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18일 가평소방서에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관계자들과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청에서는 2023년 화재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화재 발생 건수(38,857건)가 전년(40,113건)보다 3.1% 감소했으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는 오히려 증가하여(6.4% 증가) 이번 공동주택(아파트)관계자 간담회 개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재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소방서↔아파트 관계자간 밴드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캠페인 추진 안내▲화재 사전 대비 방법, 초기 대응 및 피난 유도 요령 안내▲아파트 세대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추진 안내 등을 실시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지난해 성탄절 도봉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라며,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변경된 공동주택(아파트) 화재시 대피요령 교육 및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추운 날씨에 화목 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목 보일러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10년간 화목 보일러 화재는 연평균 375건, 월평균 31건이 발생했으며 월별로는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4월까지 많이 발생하는데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66%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화목 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업체를 통해 시공해야 하며 사용 시에는 알맞은 땔감의 종류와 양을 사용해야 한다. 젖은 합판이나 소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과 한꺼번에 많은 양을 투입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또한, 땔감을 비롯한 모든 가연물은 보일러에서부터 최소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하며 3개월에 한 번씩은 연통 청소를 해야한다. 또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보일러 근처에는 소화기를 두어야 한다. 조창근 서장은 “화목 보일러 사용 시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18일 금촌동 소재에 위치한 금촌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화기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화재취약대상인 전통시장을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안전관리 점검 및 협력방안을 모색해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고 한다. 주요 내용은 ▲관계자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 및 관심 제고 ▲소방통행로 확보를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시장 내 소방시설(호스릴 비상소화장치 등) 유지상태 점검 ▲상인주도의 점포 안전관리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밀집된 점포들과 전기·가스시설·인화성물품 등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상인 등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조성과 화재초기 대응 능력 강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최근 3년간 119신고에 따른 서울소방의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건수가 2,43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의 절반이 1월(1,291건)에 몰렸고 지난해 12월은 한파로 인해 한달간 519건의 제거 작업이 있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정보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내역을 발표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844건, 2022년 659건, 2023년 931건이었으며, 월별 출동 건수는 1월이 1,291건으로 절반 이상(53%)을 차지했다. 다음이 12월(970건), 2월(173건)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한달간 총 519건 출동해 2022년 12월보다 1.5배 많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시기에 지붕 끝, 옥외 배관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낙하 시 강한 충격으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의 우려가 크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건물 외부에 고드름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 높은 곳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동절기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및 초기 수습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수난사고 현장에서의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동계 잠수의 특수성에 따른 인명구조와 사고유형별 구조기술의 숙달,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팀워크 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파주소방서 구조대원(원거리 안전센터 구조대원 포함) 52명이 참석했으며, 훈련의 주요 내용은 ▲동계 수난사고 사고사례 공유 ▲수상 요구조자 구조법 및 구조영법·입영 연습 ▲응급구난잠수 임무 수행절차·탐색방법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온도나 얼음상태 등 대처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동계 수난사고 구조 기술을 숙달하여 구조대원의 안전 및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경기소방과 관련한 사연을 보내면 가정집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해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모님을 비롯한 어르신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싶거나 경기소방으로부터 도움받았던 사연, 역대 소방동요대회, 불조심 포스터 대회에 참가(1975년~2010년)한 사연을 보내면 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면 오는 2월 29일까지 휴대전화로 홍보 포스터에 기입된 큐알(QR) 코드에 접속하거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누리집(119.gg.go.kr)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700자 내외의 사연을 적어 보내면 된다. 가까운 소방서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경기소방은 3월 초 심의를 거쳐 사연 우수작에 선정된 최대 400명에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와 기숙사는 제외)에 가구당 화재경보기 3개와 소화기, 에어로졸식 소화용구 각각 1개를 설치해 준다. 단, 현장 확인 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는 세대는 제외(노후·고장 시 교체 가능)된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파주시 뇌조리 화훼단지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파주소방서와 화재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 대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실내 가연물이 많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이며, 도심 외곽에 위치해 진입로 협소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다. 또 내부에 소방시설이 없어 화재 시 초기 대응에 취약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파주 뇌조리 화훼단지에는 120여 개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있고 이 중 주거용은 28동, 외국인은 6명이 거주하고 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훼단지에 거주하는 관계자들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곳곳을 둘러보고 분말소화기 10개, 주택화재경보기 20개, 자동확산소화기 28개를 전달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노후 전기시설 정기 점검과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 관리를 부탁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