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영월 관내 고3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능 응원 떡 전달 및 격려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과 함께 진행되어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협력 속에 이뤄졌다. 센터와 교육지원단은 영월고등학교,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석정여자고등학교, 주천고등학교, 마차고등학교, 상동고등학교 등 총 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수능 응원 떡을 전달했다. 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 위원은 “아이들이 오랜 시간 노력한 만큼, 오늘의 방문이 부담보다 응원의 기운을 더 많이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라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수험생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이현정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월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지역과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영월군청소년문화축제『“쓰리GO”(보go·놀go·즐기go)』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부터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잔디마당 일대에서 청소년과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활동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체험마당 ▲청소년공연마당 ▲지역사회 및 청소년 동아리 부스 운영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며,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참여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은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활력을 재충전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문화 주체로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소년수련관 누리집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에서는 11월 10일,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및 전시 행사에 참여한 49가족에게 전시 가족사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동강국제사진제의 부대행사로, 동강국제사진제와 영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지난 9월 6일과 7일 영월군민 49가족 170여 명이 촬영에 참여했으며,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사진 49점을 전시했다. 전시 마지막날 에는 전시된 사진을 참여 가족에게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과 촬영을 맡은 영월군 상업 사진 스튜디오 대표, 참여 가족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는 201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가족사진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직접 사진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3년부터는 영월군 5개 상업 사진 스튜디오와 협업해 지역 예술인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부대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11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2025년 제2차 영월군 농촌 유학 총괄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서 작은학 교 살리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전국 최초 영월군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학부모 포함 237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13개교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는 군 교육체육과 등 17개 부서 및 읍면 실무진이 참석하여 △학부모 일자리 매칭 방안 △안정적 주거시설 운영 방안 △장기 정착 유도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전대복 영월부군수는 “영월군이 농촌 유학의 선두 주자로 나아가고 있는 데에는 모두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 농촌 유학의 양적 발전 및 질적 성장, 정착형 장기 유학으로의 확장 등 교육적 목표와 지역의 활성화가 균형을 이룬 영월형 농촌 유학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11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5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올해로 25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멘토 지도자 및 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상담 입문과정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상담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1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에 총 10회차로 진행됐다. 강의는 △미술치료 △느린 학습자 사회성 향상 △수용전념치료 △사춘기 청소년과의 행복 대화법 △긍정심리학 △청소년 성 보호 △‘마음이 하찮니’로 살펴보는 잘 지내는 법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이해 △TCI 성격검사 및 청소년 도박 이해 △나의 마음 톡톡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수료생 김○○(남, 63세)은 “상담이나 치유프로그램은 여성 중심이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에는 성별의 구분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1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담당자 및 열린 관광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의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관광 종사자의 열린 관광 이해도 제고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시관광협의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관광약자 배려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교육은 △열린 관광의 이해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특성 및 응대법 △장애 공감체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열린 관광의 가치와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관광약자에게 한층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모두가 차별 없이 영주의 관광지를 즐길 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12시 외식이나 배달시에도 흰쌀밥 대신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통쾌한 한끼’ 1호점으로 선정된 종로구 소재 식당(종로구 동숭길 113, 순대실록)을 방문해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잡곡밥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당 외부에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를 직접 부착하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에 참여한 식당 점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점심식사로 시래기순대국과 백미 대신 현미·파로·귀리등 잡곡이 절반가량 섞인 잡곡밥을 주문하고 주변에서 식사 중인 시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요즘 외식도 잦고 배달음식도 많은데, 이렇게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 늘어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갖고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곳보다 빠르게 잡곡밥 메뉴를 출시한 ‘통쾌한 한끼’ 1호점에 이어 서울 시내 식당 절반이 참여하는 날까지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서울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진흠)가 개최한 ‘제2회 봉사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봉사원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고, 특별히 ‘적십자 1일 명예봉사관장’으로 위촉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빵봉사 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다양한 구호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적십자 봉사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봉사자의 날 행사를 통해 봉사자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가 전동킥보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 건의문은 연수구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10개 군수, 구청장들은 전동킥보드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국회의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11월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를 열고, 킥보드 사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사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면허 운전을 막을 실효성 있는 법적 장치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수단 대여사업의 확산과 일부 이용자의 무질서한 사용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개인형 이동 수단 관련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제도가 미비해 국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PM(Personal Mobility) 사고 건수는 201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인천광역시 및 한국중세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강도(江都) 시기 고려와 동아시아 세계’를 주제로 ‘인천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강도시기를 중심으로 고려와 동아시아 주변 국가 간의 관계를 조명하고, 인천시와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마련했으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고려 후기 강도 시기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강화도를 중심으로 한 인천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강도 시기의 역사와 문화를 학술적으로 고찰해 강화의 가치를 재발견한다는 계획이다. 학술회의는 기조 발표 ‘강도 시기 고려사 연구의 성과와 과제’를 시작으로, 총 다섯 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의 ▲첫 번째 발표는 ‘강도(江都) 연구와 역사문화환경 기반 국립박물관의 가능성’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국립강화박물관 운영 모델을 제안한다. ▲두 번째 발표는 ‘강도 시기 고려청자의 출토 현황과 성격’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 원도심 주민들의 행정·생활 편의를 증진할 ‘신흥동 공공청사’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신흥동 공공청사’ 부지(신흥동1가 79-2 일원)에서 ‘신흥 공공청사 착공기념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지막이자 핵심 사업인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착공이 이뤄진 신흥동 공공청사는 연면적 5,988㎡(약 1,800평),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과 5층은 행정복지센터, 2층과 3층은 66대 규모의 주차장, 4층은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주민들이 행정, 문화, 복지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청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신흥동 공공청사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0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및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1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군수·구청장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인천시·군·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와 군·구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또한, ▲현대식 대피시설 리모델링비 지원 건의 ▲북도면 신도리 광역시도 68호선 도로 확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정무부시장 등 인천을 사랑하는 분들의 옹진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10개 군·구가 함께 상생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5일에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주사랑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조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의 댄스 동호인 약 350여 명이 참가해 개인부문(초등부·중고등부), 단체부문(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시니어부)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영주를 찾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전국 댄스 동호인 여러분의 영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서로의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 참가들에게 영주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지부장 최경희)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경북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그 성원에 힘입어 올해 다시 지원을 받아 두 번째 무대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본 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영주의 역사와 정서를 예술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은 조선 후기 순흥 지역을 배경으로 한 내방가사 〈덴동어미 화전가〉를 모티브로, 불에 덴 아이의 어머니 ‘덴동어미’의 삶을 아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창작극이다. 상처와 시련 속에서도 자식을 지켜낸 어머니의 사랑, 그 희생 앞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가족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창단 40주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성인문해교육 참여 어르신들의 배움의 성과를 나누기 위한 ‘제5회 다함께 백일장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2025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녹스고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영주시청 로비에서 전시가 열린다. 녹스고지와 시청 로비에는 수상작 11점이 전시되어 시민들이 한글을 배우며 써 내려간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화전은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에게 전하는 글 △한글교실을 통한 일상생활의 변화 또는 자랑스러운 나에게 전하는 편지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하는 글 △나의 인생에 대한 수기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시에 알록달록한 그림을 더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전시로 꾸며졌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시화전은 배움의 의지를 보여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