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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 시장, '2024 서울안전한마당 안전다짐식' 참석…심정지 이웃 구한 시민 영웅에게 표창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4 서울안전한마당'이 열리는 첫날인 2일 오후 3시 30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찾아, 신속한 응급조치로 심정지 이웃을 구한 시민 영웅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서울안전마당’의 안전다짐식에서 재난현장 용감한 의인 유공으로 표창을 받을 시민 영웅 4명(간호사 3명(2023년11월), 환경공무관 1명(2024년 3월))은 심정지로 쓰러진 이웃의 생명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바 있다.

 

지난 2007년에 처음으로 열린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행사로 ‘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첫날 열리는 ‘안전다짐식’에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시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안전한마당’은 73개의 안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 생활, 교통, 재난, 몸・마음건강, 어울림 등 6개 분야 70개의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안전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이날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파트 안전관리기준 및 건축 심의 강화 ▴방화문, 완강기 등 피난시설 확충 등 재해 없는 ‘안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들을 소개하고, 철저한 안전의식 함양과 실천이야말로 최고의 안전 대책인 만큼 시민 모두가 ‘서울안전한마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 ‘안전다짐식’에서 오 시장은 3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사전에 보내준 메시지를 활용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다짐하는 세리머니를 펼친 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곳곳에 마련된 안전체험 행사장도 참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