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6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연직 위원 2명과 외부 민간전문가 위원 4명 등 총 6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으로 실태조사 완료된 지역에 대하여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과 사방사업 계획 등 향후 관리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옹진군은 이날 심의 결과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지역들에 대해서는 향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상특보 발효 등으로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을 경우 지역주민에게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안전지역으로 대피를 유도하는 등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옹진군에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