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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관·학 합동 자살예방 및 마약퇴치 캠페인 진행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3일 옥정동 시내에서 시민 대상으로 ‘관·학 합동 자살 예방 및 마약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정은 보건소장 등 보건행정과 직원,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및 직원, 서정대학교 대외협력처장, SJ 자원봉사단 학생 및 교원, 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옥정동 중심상가를 생명사랑 문화조성 및 마약 없는 건강도시 양주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관련 리플렛 및 홍보 물품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양주시의 SNS 캐릭터인 ‘별산이’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스코트 ‘마음이’가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자살 및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자살예방 활동 및 올바른 의약품 섭취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강수현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마약없는 건강한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보건행정과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3~5월)에 유동 인구가 많은 양주역 등 지하철 역사, 옥정호수공원, 상가 밀집 지역에서 총 7회의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중 지난 5일 어린이날 행사와 금번 옥정동 중심상가 캠페인에서는 마약퇴치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