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교통 시설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통시설분야 담당자 대상으로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찰-행정 합동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도 경찰청 및 경찰서 교통과장 및 도·시군 교통시설분야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교통시설이 안전사고에 영향을 주는 사례를 살펴보고, 교통소통 효율화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또 경찰과 지자체 간 상호 교류와 조직 이해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충청남도경찰청 이장선 교통조사계장은 이날 ‘도로안전시설과 교통사고의 연관성’을 주제로 교통시설 관련 교통사고 발생유형을 분석하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김도경 교수의 ‘스마트 교통시설, 안전과 효율성을 동시에’라는 주제로 스마트 주차, 스마트 횡단보도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강의도 진행된다.
이어진 리더십 교육에서는 샤인앤컴퍼니 최라윤 강사의 ‘리더의 갈등관리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조직간, 조직내 갈등상황 사례 및 갈등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소통형 리더십을 통한 갈등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자동차들의 통행 환경은 최신 기술이 활용되며 급격히 좋아지는데 비해 보행자들의 보행 환경 개선은 그에 발맞추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위원회가 지자체와 경찰 등 관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통해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도로교통이 더욱 효율화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