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 영흥면은 지난 3일 공립영흥어린이집(원장 김종민)에서 영흥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공립영흥어린이집은 지난 5월 8일 개최된 플리마켓 행사인‘시장놀이’프로그램을 통한 판매한 수익금 48만2천원을 영흥면에 기탁했으며 기부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흥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민 공립영흥어린이집원장은“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영미 영흥면장은 “어린이집 학부모, 아동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