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면“민·관·군 합동 해안 환경정화”실시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백령면에서는 지난 7일 연화리 및 두무진 해안 등 4개소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실시됐다.

 

해병대제9196부대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공군 및 해군 부대 등 유관기관, 백령면사무소 직원 등 400여명이 참여하여 바다로부터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 약100여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해병9196부대 관계자는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민과 신뢰를 쌓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 뜻깊은 활동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상훈 백령면장은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이렇게 해병부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백령면에서는 백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백령의 천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주민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