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19일부터 2024년 느슨한학교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느슨한학교는 시민들의 재능기부와 공간기부를 통해 마을 곳곳(작은도서관, 공방, 학원 등)에서 학습이 진행되는 광명시만의 자발적 학습 시스템으로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 받아 운영된다.
광명시는 올해 붙박이 느슨한 학교(공간형) 6개, 움직이는 느슨한학교(재능기부형) 22개, 우리가게 느슨한학교(공간&재능기부형) 13개 등 41개의 느슨한학교를 발굴했다. 프로그램은 ▲드럼 배우기와 공연 ▲영상 제작하기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슬기로운 목공생활 ▲손쉽게 따라하는 금융생활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원서 읽기 ▲사진으로 쓰는 행복이야기 ▲그림책과 아로마테라피 ▲내손으로 빚어내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향기를 담아내는 플로리스트 ▲백세시대 건강 워킹 등 총 50가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느슨한학교 프로그램은 6월 19일부터 선착순 마감으로 600여 명의 학습자를 모집한다.
황명옥 평생학습원장은 “시민이 평생학습의 주체로서 다양한 내용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