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6월 19일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곡성군 오곡면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친선 교류식을 진행했다.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판매 품목은 곡성의 특산 농산물인 매실, 고사리, 취나물, 죽순, 감자 블루베리, 메론 등으로 구성됐다. 직거래 장터를 통해 1천여만 원 어치의 사전 예약 물량을 배부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했다.
친선 교류를 위한 차담회에서는 양 시군의 공식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자 오곡면장은 “질 좋은 곡성군의 농․특산물을 의정부시 주민들에게 알리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자매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박범서 장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진 동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