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선주중․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38회 마약 퇴치의 날(6. 26.) 맞이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등교 시간에 맞춰 경북교육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경북지부), 구미교육지원청, 구미경찰서, 학교 관계자 등 25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관련 범죄 증가 상황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과 일반인에게 마약 예방 홍보자료를 나누어 주며 마약에 대한 유해성을 적극 알렸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6월 한 달 동안 마약 예방 홍보 주관을 운영토록 22개 교육지원청에 안내하고, 초․중등 마약 예방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하여 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아이들을 마약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건강한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