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재)옹진복지재단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와 함께 영흥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안전교육으로, 어린이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옹진군 지역 특성상 안전교육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도심 지역까지 이동해야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이곳까지 와서 교육을 실시해 주어 지속적인 돌봄 및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옹진복지재단이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와 옹진군 지역 복지증진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군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