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기반구축단계, 사업추진단계, 지속운영단계 3개 분야로 모집한다.
시는 기존 양주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했던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재정적·내용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 4월 사업추진단계로 더드림 재생사업에 신청했다.
이번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사업은 남면 신산리 298-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시는 남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25사단, 서울우유양주공장, 한국외식과학고 등 지역의 참여 주체와 함께 추진한다.
▲ 신산 상권 활성화 ▲ 신산 복합문화거점 활성화 ▲ 신산 정주환경 개선 ▲ 신산 주민공동체 회복을 전략으로 남면 신산리 시그니쳐 메뉴 개발, 입암천을 활용한 여가·레저 등 복합문화거점을 조성·운영하는 등 오는 2028년까지 신산리를 양주시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하고자 한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더드림 재생사업의 선정을 통해 입암천 정비사업 등 신산리에서 추진되고 있던 각종 연계사업의 구슬을 꿸 수 있게 됐다”면서 “양주시는 신산리 주민, 25사단 등 여러 참여 주체와 함께 열정을 가지고 신산리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단계인 사업추진단계는 양주시를 포함 최종 2개 시군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