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다가올 7월 1일 조직개편 시기에 맞춰 지난 20여 년간 유지했던 행정 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그동안 영월군은 직원 개인에게 고유 행정번호를 부여했다. 이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시 담당자가 변경되면 전화번호도 함께 변경되어 현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되지 않아 전화를 여러 번 전환하거나 민원인에게 혼란을 주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영월군은 담당업무 고정 행정 전화번호 체계로 부서별 행정 전화번호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 전화가 변경됨에 따라 인사이동 후 업무 담당 직원에게 바로 연결되어 대민 행정서비스의 효율성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가 보호되는 등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 전화번호 전면 개편을 통해 대민 행정서비스 업무를 위한 효율성 극대화 및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개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