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중독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센터는 익산역에서 시민과 역 이용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유통 및 사용 예방, 약물 오남용 예방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마약 근절 및 퇴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약물 중독 예방 밸런스 게임 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높였다.
센터는 청년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중독문제에 대한 예방 접근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캠페인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릴스를 공유하고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후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면 된다.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현기 센터장은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마약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독 폐해로 인한 부작용이 큰 만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등 4대 중독 선별검사와 상담, 예방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중독 정신 건강사업을 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