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천안서북소방서,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해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이른 시기에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어 휴양시설 여행객이 증가하고 에어컨 사용 등 전기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된다.

 

천안서북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차단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불량사항은 휴가철 시작 전 조기 개선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8월 31일까지 화재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해 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자율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사회관계망 활용 안전 관리 공유 및 화재 안전 관리,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 증가 등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당부 등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민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