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5일 도당고등학교 ‘소통아고라’ 동아리 학생과 청사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TalkTalk)’ 행사를 진행했다.
‘청사견학 210, 부천톡톡’ 프로그램은 시청 1층 산소정원, 부천아트센터, 의정사료관 등 시 청사 곳곳의 시설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당고등학교는 2017년 이후 경기도형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과학 교과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 중점 비교과활동 프로그램, 인문사회 융합 프로그램, 학생 주도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당고 학생 22명과 교사 2명은 시청 시설을 탐방하고, 부천시 행정 시스템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사 견학 후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진로탐색 및 직업교육 지원책, 부천시의 발전과정, 과학고등학교 설립 추진, 개인적인 진로에 관한 궁금증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미래 교육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청사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천시청을 직접 방문하고 시정 운영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시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부천시의 다양한 정책을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함께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소통아고라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진솔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세상을 더 넓게 보며 미래를 생각하는 주인공 의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청소년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