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가나디비(주)로부터 기부금 2천만 원, (주)한우리레드로부터 기부금 3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지난 8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가나디비(주) 박광숙 대표와 (주)한우리레드 최종탁 총괄대표는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김길성 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광숙 대표는 “장학재단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종탁 대표도 “소정의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2년에 설립되어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생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버드대와 같은 해외 명문 대학을 견학하고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구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