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오는 8월과 10월에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성교육 전문가 이시훈 강사,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와 함께하는 명품 인문학 특강 ‘2024년 중구 명사초청 주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8월 26일에는 한중문화관에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특히 다양한 범죄의 종류에 대한 설명과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범죄심리를 이해하고 예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어 8월 29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성교육 1타 강사이자 매년 5,000명 이상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이시훈 강사가 나서 ‘알파세대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을 진행한다.
많은 변화를 앞둔 10대 청소년과 부모를 위해 현실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17일에는 하늘문화센터에서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인 김정운 박사가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인문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현대인들이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중구 누리집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모집이 이뤄지며, 김정운 박사의 강연은 9월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명사초청 아카데미에서도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 오셔서 인문학 등의 소양을 높이고 잠시나마 따스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명사초청 주민아카데미’는 지역의 문화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명사 강연으로 구민들에게 심신 힐링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