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백석읍은 지난 16일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20kg 11포(7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 실천하는 인성 프로젝트 ‘아토믹 해빗’을 통해 백미를 모았다. ‘아토믹 해빗’ 프로젝트는 교사와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여 정해진 기간에 9가지의 작은 습관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하루 백미 0.2kg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고대영 교장은 “작은 습관 실천으로 인성 및 역량을 기르고, 적립된 쌀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은 것 같아 교사와 학생들 모두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호 백석읍장은 “뜻깊은 활동으로 모은 백미를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에 동참한 양주백석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