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19일 오후 7시 카페 녹스고지에서 제일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특강’ 2회차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1회차 특강에 이어, 이번 특강 역시 시에서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강 1부는 제일고를 졸업한 제일특허법인 최원석 변리사가 학생들이 변리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답해주는 질의 응답식 토크 콘서트로 진행했다.
최원석 변리사는 “변리사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술을 배워나가는 직업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이해가 중요하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여러분들이 도전을 응원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부는 마술과 국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인 손땅콩 씨와 농부마술사 최교덕 씨의 공연으로 그동안의 입시 준비로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를 전해줬다.
한편, 이날 특강 장소는 제일고등학교 졸업생 임종진 녹스고지 대표가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올해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입시설명회, 2025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 고교학점제 및 2028대입개편안 설명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