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시립도서관, 마술극 '수상한 사탕가게' 개최

다음달 3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시청각실에서 무료 공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8월 3일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마술극 '수상한 사탕가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추천도서 '천개의 요술 사탕'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토리텔링 마술극으로,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 나타나는 사탕가게에서 여러 고민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신기한 마술과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욱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고 어린이를 포함해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독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의 날 운영 등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