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박상수 삼척시장은 7월 24일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이사부 관련 시설과 콘텐츠를 직접 챙기는 등 현장 행보에 나서 해양 역사문화 관광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삼척시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는 삼척시가 지난 2020년부터 삼척항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건설하고 있는 관광용 교량으로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 정벌을 위해 출항했다고 추정되는 오분항과 삼척항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며,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교량 양 끝에 설치하는 엘리베이터를 확인하고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7월 17일 삼척항 인근에 건립된 이사부독도기념관을 현장 점검한 것에 이어 주말동안 2024 동해왕이사부축제 행사장을 방문하고, 오늘 다시 이사부독도평화의 다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삼척항과 오분항 일원에 이사부 콘텐츠를 연계한 해양·문화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건립과 이사부 독도평화의 다리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삼척시정이 추진하는 ‘지역문화와 청정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의 핵심사업이다.”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사업진행으로 이사부 관련 콘텐츠를 선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