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5일 ‘오조산근린공원 물놀이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지역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조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계양구 최초 공원형 물놀이장으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우주정거장(우주비행기)’ 콘셉트로 조성됐다.
면적 727㎡ 규모의 물놀이장에는 물놀이시설과 족욕장, 그늘막, 탈의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구민들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구는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물놀이장 급수를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전문 안전 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없어 안타깝게도 구민들이 매년 여름마다 다른 지역으로 물놀이 원정을 떠나야만 했다. 오조산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됨으로써 구민들이 계양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여가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계양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