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중고등학생, SW·AI 실력 겨룬다

2024년 SW교육 코딩캠프 26일 개최… 선발학생엔 해외연수 기회 제공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2024년 SW교육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중․고등학생의 논리적 사고, 컴퓨팅 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력 및 창의적 활용 능력을 증진시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SW․AI 인재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2022개정 교육과정 정보수업 시수 확대로 SW․AI교육 확산 및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협력을 통해 모두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학생들의 SW·AI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이날 본선 대회에는 지난 6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8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데이터와 Chat-GPT API를 활용해 현실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과제를 수행했다.

 

본선 캠프에서 수상한 학생 20명(중 12, 고 8)에게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SW·AI 학생중심 글로벌캠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되는 ‘SW·AI 학생중심 글로벌캠프’는 MIT·하버드 등 대학교 방문, 터프츠대학교 노벨엔지니어링 캠프 참여, IT 기업 견학, 보스턴·뉴욕·워싱턴의 기술 문화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SW․AI로 구현하는 컴퓨팅사고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양성하고자 한다”면서“이번 SW교육 코딩캠프가 SW․AI교육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