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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소통·화합의 장 '달빛광장 플리마켓' 성황리 개장

7~12월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마다 진행.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소통·화합·나눔의 축제 ‘달빛광장 플리마켓’이 지난 7월 28일 본격 개장했다.

 

29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달빛광장 플리마켓’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공유경제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민선 8기 중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영종국제도시 달빛광장(중산동 1877-5)을 찾으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폭우 등 기상 악화 시 개최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다.

 

플리마켓은 지역주민이 참여·구성한 ‘나눔장터’, 하나로마트 중구농협본점과 지역농업인 단체가 구성한 ‘지역농산물 판매 부스’, 하늘달빛상인회가 참여하는 ‘하늘달빛상인회 참여 부스’, 소상공인들이 참여·구성한 ‘수공예품 판매 부스’ 등 30여 개의 매대로 구성됐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우드아트 페인팅, 수제(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 위주 프로그램과 중구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버스킹 등의 기획공연 등을 진행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팀루바토, 은호수 등 지역예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버스킹 공연을 진행,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김광호 의원 등이 방문, 행사장을 찾은 주민·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달빛광장 플리마켓을 풍성하게 꾸며준 주민과 소상공인, 농업인 등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빛광장 플리마켓을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꾸리는 소통·화합·나눔의 장으로 만들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