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삼척시가 지난 29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2024년(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6년 7월 강원도 내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삼척시는 2021년(1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된 이후 올해 2024년(2주기) 재지정평가에서는 재지정 및 ‘우수평생학습도시’ 가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경과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3년 주기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2024년) 재지정평가는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 부터 2023년(3년간)의 기간 동안 평생학습도시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의 3개 영역, 10개 평가 분야로 나누어 20개의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진행해왔다.
삼척시에 따르면 도계평생학습센터 개관 및 읍・면 학습공간 추가 확보로 평생학습시설 인프라 확충, 평생학습동아리의 사회 환원 활동 활성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의 적극 추진을 통한 학습자치 실현 및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협약을 통해 평생학습 결과의 취・창업 연결과 사후관리을 통한 일체형 성과관리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평가대상 도시 중 상위 10% 이내의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척시의 이번 우수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시가 지금까지 추진 해온 배움・참여・나눔의 선순환 평생학습 실현의 효과성을 입증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삼척시는 3주기 재지정평가 면제의 특권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