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이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4년도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3개월씩 총 3단계로 구성된다. 2월에서 4월까지 1단계, 5월에서 7월까지 2단계 사업을 진행하여 총 183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번은 3단계 사업으로, 10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청년 일자리 사업 및 환경정비사업 등 55개 사업에 총 95명의 군민이 참여한다. 앞서 고창군은 3단계 공공근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5~22일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발된 공공근로자들은 70세 미만은 주 30시간, 70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며 임금은 2024년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과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공공근로사업은 일자리가 필요하지만 취업이 어려운 군민에게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미취업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