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본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하고 있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대회는 148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해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분야에 353건을 공모했다.
동작구는 ‘동작 청년은 만원주택에 살고 취업축하금도 받아요’라는 주제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년세대의 고용불안과 경제적 부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울 최초 월세 1만 원 ‘양녕청년주택’ 공급 ▲서울 자치구 최다 청년행정 인턴 모집 ▲관내 대학 연계 ‘캠퍼스타운’ 등 창업 활동 지원 ▲‘청․취․력(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전략 제공 등의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동작 효도콜센터’ 사업으로 인구구조변화 대응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A등급에 선정돼 설정한 목표를 완수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구는 민선 8기 슬로건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 아래 7대 분야 총 108건의 공약을 추진해 성실히 실현해 나가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년 연속 동작구의 우수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최고 가치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