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은평구, 여성민방위대 '2대임원 선출' 정기총회 개최

안전하고 행복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한 순수봉사단체 여성민방위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은평구은 지난달 25일 은평구의 안전과 안보를 수호하는 봉사단체 ‘여성민방위대’가 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2대임원 선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창설 이래로 5주년을 맞은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는 ‘북한산 큰 숲, 내일을 여는 은평’ 구현에 기여하고,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지역 안전·안보지킴의 역할 수행이라는 목적 아래 약 4년간 은평구민을 위한 다양한 민방위 관련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6월 맞이한 신규 대원 32명의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여성민방위대가 진행했던 활동(해빙기·장마철 안전점검, 민방위 대원 기본임무교육, 현충시설 정화, 민방위 장비·시설 점검 등)을 공유하며, 하반기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4년간 여성민방위대를 이끈 전혜정 대장과 나해숙 지역대장의 감사 인사와 함께 지원민방위대로서 구민에 대한 책임과 봉사 정신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4년 만에 임원진을 교체해 지난달 31일 감사패 및 임명장 수여식도 열렸다. 대원들이 직접 선출한 2대 임원은 대장 김미지, 부대장 이재영, 1지역대장 이순이, 2지역대장 김순옥이다. 4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된 이들은 은평구 여성 구민을 대표해 은평구 안전·안보 지킴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항상 앞서 생각하고, 구민 사랑을 적극 실천해주시는 여성민방위대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