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 소통과 활동을 위해 마련한 거점형 커뮤니티 공간 ‘성북함께어울림센터’가 지난 1일 종암동에서 문을 열었다.
구는 커뮤니티 공간 대한 주민 수요 증가에 따라 ‘성북함께어울림센터’를 조성했다. 성북함께어울림센터는 지상4층, 연면적 554㎡ 규모로 1층은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들러 쉬었다 갈 수 있는 어울림실, 2층은 서울형 키즈카페, 3층은 커뮤니티실 및 다목적실, 4층은 성북구의 기록물 전시자료를 보관하는 성북마을 기록공간 및 주민들의 모임공간인 소모임실로 구성됐다.
성북함께어울림센터는 8월 1일 개관을 기념하고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관 특강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모든 강좌에 수강생들이 가득 찼으며,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성북함께어울림센터는 지속적으로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 누구나 함께 활동하며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함께어울림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거점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성북함께어울림센터 프로그램 참여 및 대관 문의는 전화 02-927-9983~4로, 서울형키즈카페 성북구 종암동점 이용 문의는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 02-2241-0796~7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14일에 정릉2동에 조성하는 ‘508커뮤니티센터’가 개관할 예정으로 정릉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활동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