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에 발맞춰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2024년 농업기술 평생교육 ‘2기 농업용 드론 2종 조종사 자격취득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드론은 농작물 예찰 및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농가 경영비와 노동시간 절감 효과가 높아 최근 농가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농업용 드론의 다방면 활용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효율을 높여 농업농촌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이론, ▲모의비행, ▲실기 비행 등으로 구성됐다.
드론 교육 이수자는 국가자격인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사 2종 자격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 자격취득 교육을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1기 교육에서 장마와 무더위 등 어려운 날씨 여건에도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며 총 7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