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국가예산 확보 위해 마지막 스퍼트

김관영 도지사, ‘전북 미래 위한 예산, 반드시 확보' 강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 단계 마지막 1주일 대응을 위해 김관영 지사 주재로 사업별 대응전략 최종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8월 12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기재부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주 8월 5일 개최된 1차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쟁점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사항 점검과 추가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하여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각 실국장 등 핵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재부 심의 동향 및 대응 전략 논의'

 

회의는 각 실국별로 현재까지의 예산확보 상황과 대응전략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국장들의 지난주 중앙부처 등 활동결과와 사업별 기재부 예산심의 동향을 공유했고, 쟁점사항에 대한 기재부의 협상안 제시 등에 대비하여 대안 마련을 검토하는 등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각 실국장들은 그간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추진하면서 직면했던 문제점들과 다양한 대응전략을 제시했으며, 김관영 도지사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방위적 예산확보 활동 전개'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기재부 심의 대응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중앙부처 및 중앙 정치권 네트워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실국장들은 남은 기간 국회를 방문해 마지막 순간까지 예산요구액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김관영 도지사는 전략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기재부 2차관 면담을 실시하고 도 주요 현안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번주 중에는 여야 주요인사, 중앙부처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시군-정치권 역량 결집 주문'

 

전략회의를 마치며 김관영 도지사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우리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도-시군-정치권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지사는 회의 중 "우리가 확보해야 할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는 전북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실국장들은 더욱 분발할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