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등 4~6학년 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행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배드민턴 행콕』은 청소년 활동예산이 일부 축소됨에 따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및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 1인 1기를 계발하고자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배드민턴 자격을 보유한 청소년지도사 재능 기부로 운영한 비예산 배드민턴 강습 프로그램이다.
3일간 운영한 이번 『배드민턴 행콕』 활동내용으로는 라켓그립법 및 하이클리어 강습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배운 것을 토대로 다양한 배드민턴 게임을 해봄으로써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노력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예전부터 배드민턴을 배울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청소년수련관에서 배드민턴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하이클리어 동작을 배워봤는데 다른 친구들하고 시합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도 배드민턴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청소년 활동예산이 일부 축소된 상황이지만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지도사들의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의정부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