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지난 13일 말복을 맞이해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주지 현근스님)에서 정릉1·2·3·4동, 길음1동 경로당 56곳에 수박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대한불교 조계종 봉국사(주지 현근 스님)의 후원으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 보내기를 기원하며 마련했다.
한 어르신은 “경로당을 찾아와서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운 날씨에 달고 시원한 수박을 먹으니 힘이 난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봉국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수박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