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경주와 구미 일원에서 멘토로 위촉된 경북 현직 교사 12명과 멘티로 참여하는 대구교육대학교 예비 교사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60명 등 총 72명이 참여하는 ‘경북교육과의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교육 현장을 이끌어 갈 예비 교사들이 경북교육청의 우수 교육기관을 탐방하고, 2024 경북수업나눔축제에 참여하여 교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과 경주안전체험관, 경북교육청 연수원을 방문해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해하고, 교육과정과 수업, 기초학력, 인성교육 등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열리는 2024 경북수업나눔축제에 참여해 ‘행운을 만드는 질문의 힘’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우수 교사들의 수업 나눔 행사 참관과 다양한 교육활동 부스 체험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멘토로 참여한 경북의 한 교사는 “수업 나눔과 경북교육 활동 부스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예비 교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예비 교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멘토가 되어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예비 교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실습과 교육 희망 캠프 운영, 방학 중 예비 교사 활용 학생 멘토링 활동 등 예비 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교육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교사들에게 따뜻한 경북교육의 이야기를 전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이 미래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우수 교원과 예비 교사가 소통하고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상호 성장의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