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와 네이버클라우드, 롯데홈쇼핑이 공동 주최한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 행사'가 지난 8월 14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행사에는 많은 스타트업과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롯데홈쇼핑은 각각 클라우드 컴퓨팅과 유통 분야에서 최신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며,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스타트업이 자신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IR 피칭 세션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제안했다.
롯데홈쇼핑에는 ▲나눔비타민 ▲다다익스 ▲마이메타 ▲온아웃이, 네이버클라우드에는 ▲리소리우스 ▲시크한 ▲파이미디어랩 ▲펠리컨바이트이 협업 제안을 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관악구가 스타트업에 대한 혁신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활력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S밸리의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창업자와 기업들이 협력하여 더 큰 혁신을 이뤄나가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한편, 관악S밸리는 관악구의 지속발전 가능한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왔으며 대내외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지난 1월에는 CES 2024에서 관악S밸리의 2개의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또한 지역 내 창업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관악S밸리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관악구가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