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관행을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우수 2명, 장려 4명)을 선발하고 시상했다.
상반기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또는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 특전과 함께 1인당 30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까지 포상금을 받게 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하여 선발하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우수’에는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류명애 주무관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학교군 지정으로 통학시간을 줄이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와 충주혜성학교의 유혜영 주무관의 학교 오수정화조 노후화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업하여 설계를 변경해 오수정화조 직관 연결로 약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선발됐다.
‘장려’에는 ▲목도나루학교 이성숙 행정실장의 지자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노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절임배추 재활용 소금을 지원받아 운동장에 살포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 ▲제천제일고등학교 이한진 주무관의 노후 건물의 수도계량기 일일 사용량을 비교 분석해 누수에 조기 대처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를 신속․친절하게 처리하여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의 만족도를 제고한 사례 ▲금천중학교 이호철 행정실장의 학교 경계 공공부지 및 인근 공공 인프라(도서관, 체육공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교육 공간 확대를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한 사례 ▲총무과 정희영 주무관의 충청북도교육청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당직전담사 채용을 통한 당직 부담 완화, 키오스크를 설치한 매점 신설, 직원 몸활동 활성화 등 직원들의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한 사례가 각각 선발됐다.
다만, 최우수는 기준 점수(95점 이상) 미달로 선발하지 않았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도민과 교육 가족들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