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2024년 예산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의 맞춤형 면접을 통해 지역 고용 확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총 20여개의 관내 우수기업체가 참여해 120여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며,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예산군 일자리지원센터 및 군청 누리집을 통해 구인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체와 면접을 응시한 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구직자의 경우 참여 확인서를 운영본부에 제출하거나 행사 후 군청 일자리팀에 제출하면 1인 1회에 한해 3만원의 면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군에 거주하는 만19∼64세의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구직자라면 1인 2회 최대 10만원 한도 내로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기업 인사담당 현장면접과 (재)충남경제진흥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천안지청, 예산고용복지센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10여 개 취업 전문기관의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등 분야별 맞춤 상담과 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 및 체험행사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퍼스널 컬러(맞춤 색상) △과일·야채 카빙(조각하기) △레진아트(합성수지 공예품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지속적인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해 취업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