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24일 사곶해변에서 2024년 제4회 백령면 주민총회가 약 700명의 주민과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 이의명 옹진군의회의장, 김규성 옹진군의회의원 등 여러 내빈이 자리를 함께한 이번 총회는 오전 11시 시작되어 색소폰 동아리의 연주, 풍물, 난타, 한국무용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됐으며 먹거리 장터와 푸짐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상황, 2025년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과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2025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도 진행됐다.
장태헌 주민자치회장은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 첫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분들이 참석하고 성원해 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리며,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가족과 함께 와서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령면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백령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