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개최한 2024년 여름새우란 전시회가 8월 25일(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13일(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13일간 전시되었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2013년부터 10회 이상의 정기 새우란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새우란 축제와 전국 새우란 대전을 개최하였고, 2022년부터 여름새우란 전시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신안새우난초’로 군화를 새롭게 변경하는 조례를 개정하며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포함해 풍란, 흑산비비추, 자란 등 도서 자생식물들을 전시하였으며,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관람객들은 자생식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전시관의 세심한 구성과 기념품의 다양성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여름, 자은에서 청초한 여름새우란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새우란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전 국민이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